(서울=연합인포맥스) 김지연 기자 = 15일 중국 증시는 중국인민은행(PBOC)이 1년물 중기유동성지원창구(MLF) 금리를 동결했다는 소식 속에 혼조세를 나타냈다.
연합인포맥스 세계주가지수(6511)에 따르면 상하이종합지수는 전일 대비 4.31포인트(0.15%) 상승한 2,886.29에 장을 마감했다.
선전종합지수는 5.84포인트(0.33%) 내린 1,743.58을 기록했다.
인민은행이 금리 10bp 인하를 예측한 시장 예상과 달리 이날 금리를 2.50%로 동결했지만, 오는 17일 중국 산업생산과 4분기 국내총생산(GDP)등이 호조를 보일 것이란 전망에 지수가 엇갈린 것으로 풀이된다.
인민은행은 금리는 동결했지만, 직접 유동성을 추가로 투입하기로 했다.
이달 만기 도래분인 7천790억위안보다 많은 총 9천950억위안 규모를 MLF로 공급하기로 발표해 총 2천160억위안이 금융기관에 대출로 나갈 수 있게 됐다.
아울러 7일물 역환매조건부채권(역RP)을 890억위안 규모로 매입했다.
호주뉴질랜드은행(ANZ) 리서치의 자오펑 싱과 레이먼드 영 이코노미스트는 "이날 인민은행의 결정은 은행 수익성에 대한 당국의 우려가 반영됐다"며 "인민은행이 중국 최대 명절인 춘절이 다가옴에 따라 충분한 유동성을 유지하길 원하는 만큼 2월 지급준비율을 인하할 가능성이 더 커졌다"고 해석했다.
한편, 대만 선거 영향은 제한적이었다.
대만 총통 선거에서 '대만 독립'을 정치 신조로 삼아온 민주진보당(민진당)의 라이칭더 후보가 당선됐다. 일각에서는 미·중 관계 악화 등의 우려가 제기됐으나 이날 증시에 미친 영향은 크지 않았다.
이날 위안화는 절하 고시됐다.
인민은행은 이날 오전 달러-위안 거래 기준환율을 전장대비 0.0034위안(0.05%) 올린 7.1084위안에 고시했다. 달러-위안 환율 상승은 달러 대비 위안화 가치 하락을 의미한다.
jykim@yna.co.kr
김지연
jykim@yna.co.kr
함께 보면 도움이 되는
뉴스를 추천해요
금융용어사전
금융용어사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