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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슬라, 매그니피센트7 중 주가 상승 선반영 최고"

24.0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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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인포맥스) 이재헌 기자 = 새해 들어 테슬라(NAS:TSLA)의 주가가 부진하다. 작년 말 강세를 상당 부분 되돌리며, 적정 수준에 대한 고민을 키우는 모습이다. 테슬라는 여전히 인공지능(AI) 붐 속에서 유망한 기업으로 분류되지만, 향후 주가 상승의 선반영 정도가 가장 심하다는 분석도 제기된다.

16일 연합인포맥스 종목 현재가(화면번호 7219)에 따르면 올해 들어 테슬라의 주가는 11.9% 하락했다. 1월을 약 절반 정도 보낸 상황에서 앞으로 더 반등하지 못한다면, 테슬라 주가는 지난 2016년 이후 최악의 연초 성과를 보이게 된다. 지난 2016년 1월에 테슬라 주가는 20.31% 떨어진 바 있다.

테슬라 주가는 작년에 두 배가 뛰었다. 미국 대형기술주인 매그니피센트7에 속하며 증시 강세를 이끌었다. 최근 주가 반락에도 여전히 유망한 기업으로 꼽힌다. 전기차 생산뿐만 아니라 AI를 활용한 로봇 산업 등 신기술의 선두 주자로 평가받기 때문이다. 캐시 우드 아크 인베스트 최고경영자(CEO)가 테슬라의 주가 목표를 2천달러로 보는 이유도 여기에 있다.

하지만, 다른 매그니피센트7 종목들과 비교하면 주가에 대한 긍정적인 기대가 테슬라에 유독 많이 반영됐다는 지적이 나온다.

미국 투자 전문 매체 모틀리풀은 매그니피센트7 종목의 12개월 선행(포워드) PER(주가수익비율) 그래프를 제시했다. 현재 주가를 앞으로 1년간 예상 주당순이익(EPS)으로 나눈 지표다.

테슬라의 선행 PER은 최근 많이 내려왔음에도 58배 이상으로 형성됐다. 매체는 다른 종목들이 이 근처에도 오지 못한 상황을 짚었다. 물론 선행 PER이 예측에 기반하기에 오류가 있을 수 있지만, 테슬라를 투자자들이 더 낙관적으로 보는 측면과 함께 고평가된 부분을 설명했다.

매체는 "테슬라가 자율주행과 휴머노이드 로봇 등을 통해 시장을 흔들 수 있지만, 가장 큰 물음표는 언제 상용화하기 시작하냐는 것"이라며 "수익 창출이 얼마나 멀리 떨어졌는지에 대해서는 알기 어렵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캐시 우드의 연구는 흥미롭지만, 목표 가격에 대해 지나치게 걱정하거나 확신하지 않을 것"이라며 "향후 실적과 AI 로드맵을 모니터링해야 한다"고 전했다.

jhlee2@yna.co.kr

이재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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