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마켓워치
(서울=연합인포맥스) 홍예나 기자 =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이 원하는 바와 같이 올해 미국 증시가 폭락할 일은 없을 것이라는 관측이 나왔다.
마켓워치에 기술 분석을 기고하는 마크 헐버트는 15일(현지시간) "지난 네 번의 대통령 선거해 중 두 번 증시가 급락했었다"며 "올해에도 이 같은 폭락장이 반복될 수 있다고 우려하는 이유를 이해할 수는 있다"고 말했다.
버락 오바마 전 미국 대통령이 당선된 2008년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지수는 한 해 동안 38.5% 하락했고, 조 바이든 현 미국 대통령이 당선된 2020년에는 팬데믹으로 인한 경기 침체에 한달이 안되는 기간에 S&P 500지수는 34% 떨어진 바 있다.
다만 헐버트는 최근 하버드 경영대학의 로빈 그린우드 교수가 수행한 폭락장 연구에서 발표된 '스테이트 스트리트 미국 거품 전망치'에 따르면 올해 미국 증시 폭락장이 나타날 가능성은 평균을 크게 밑돌았다고 설명했다.
그린우드 교수는 현재에는 시장 전체뿐 아니라 개별적 부문에도 폭락장이 나타날 확률이 낮다고 언급했다.
그린우드 교수의 모델은 지난 2년간의 성과, 변동성, 주식 회전율, 기업공개(IPO) 활동 및 주가 상승 경로 등과 같은 요인을 기반으로 한다.
지난주 트럼프는 11월에 당선돼 1년 후 취임을 하게 됐을 때 허버트 후버 전 대통령과 같이 되기는 싫다며 올해 시장이 붕괴하기를 바란다고 말한 바 있다.
후버 전 대통령은 미국의 31대 대통령으로 세계 대공황 발발 당시 취임했다. 후버 전 대통령은 재임 당시 미국 주식 시장의 대폭락을 경험했으며 1933년 프랭클린 루스벨트에게 정권을 넘기면서 단임에 그쳤다.
ynhong@yna.co.kr
홍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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