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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운용 출신 구본수, 누빈 프라이빗 캐피탈 한국 사업개발 대표로 선임

24.0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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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인포맥스) 서영태 기자 = 글로벌 금융기관 에버코어의 프라이빗 펀드그룹의 구본수 부대표가 미국 교직원연금기금 산하 자산운용사인 누빈(Nuveen)으로 자리를 옮겼다.

16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누빈의 프라이빗 캐피탈 사업부를 구성하는 유럽 아크몬트자산운용과 미국 처칠자산운용은 한국 사업개발 대표로 구본수를 선임했다. 구 대표는 한국의 기관투자자에게 프라이빗 크레디트와 에쿼티에 투자할 기회를 제공하고 관계를 구축하는 데 집중할 것으로 보인다.

프라이빗 크레디트는 자금을 조성해 중견·중소기업 등을 대상으로 맞춤형 대출을 내어주는 투자를 뜻한다. 프라이빗 에쿼티는 상장하지 않은 기업의 지분에 투자하는 것이다.

구 신임 대표는 국내외 PE 업계를 두루 경험한 전문가다. 2008년 동양증권 투자은행(IB) 사업부에서 커리어를 시작했고, 2011년부터 2015년까지 KB자산운용 프라이빗 에쿼티 사업부에서 매니저로 활약했다. 이후 아시아개발은행에서 프라이빗 에쿼티 투자 전문가로 글로벌 PE 업계 경험을 쌓은 뒤 2019년부터 에버코어에서 근무했다.

구 대표가 합류한 누빈 프라이빗 캐피탈은 운용자산 규모가 730억 달러(약 97조 원)에 달하는 세계 최대 프라이빗 크레디트 플랫폼 중 하나다.

데이비드 번사이드 누빈 프라이빗 캐피탈 사업개발 공동대표는 "누빈 프라이빗 캐피탈은 한국 기관투자자를 위해 12억 달러(약 1조6천억 원) 이상을 투자했다"며 한국 출자자가 프라이빗 크레디트와 에쿼티에 큰 관심을 보인다고 전했다. 그는 "구 대표 선임으로 누빈 프라이빗 캐피탈이 한국 시장에 더욱 전념하고, 입지를 강화할 수 있어 매우 기쁘다"고 말했다.

구 대표는 앞으로 한국 투자자에게 미국과 유럽 미들마켓에 있는 다양한 투자 기회를 소개할 계획이다.

구 대표는 "프라이빗 캐피탈은 한국 투자자의 포트폴리오에서 뺄 수 없는 중요한 자산군"이라며 "투자 목표를 달성할 수 있도록 맞춤형 고객 서비스를 제공하는 게 한국 시장 내 성장 전략의 핵심"이라고 강조했다.

ytseo@yna.co.kr

서영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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