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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권이 효자…작년 호주 ETF 순자산 33% 증가

24.0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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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인포맥스) 이재헌 기자 = 호주중앙은행(RBA)은 주요국 중에서 금리 인상을 늦게 진행한 국가로 분류된다. 고금리가 촉발하는 자금 동향의 다른 국가 사례를 지켜본 호주 투자자들은 채권 상장지수펀드(ETF)에 기대를 걸었다. 이에 따라 대규모 자금이 ETF에 유입되며 관련 산업이 기록적으로 성장했다.

15일(현지시간) 호주파이낸셜리뷰(AFR)에 따르면 호주증권거래소(ASX)에 상장된 ETF의 순자산은 최근 약 1천774억호주달러로 집계됐다. 한화로 156조원이 넘는 금액이다. 지난 1년 새 33%가 확대했다.

호주 ETF 운용사인 베타쉐어스는 "현금 및 채권 ETF에 기록적인 유입이 발생했다"며 "투자자들이 이러한 자산 클래스에 균형 있고 정교하게 배분하고자 전례 없는 관심을 보였다"고 설명했다.

매체는 현재 ETF를 보유한 호주인이 200만명이 넘는다고 소개했다. 전년보다 7% 늘었다. 업계의 총 순자산은 올해 말에 2천억달러를 돌파할 것으로 추측했다.

채권을 제외하면 수익률과 자금 유출입이 일치하지 않는다고 매체는 전했다. 글로벌 성장 기업에 투자하는 일부 ETF는 2억8천200만달러 이상이 유출됐지만, 수익률은 69%를 나타냈다. 호주 주식 선물 등을 다루는 ETF는 1억달러 이상이 들어왔지만, 19.6%의 손실을 봤다.

매체는 호주가 늦게 금리인상을 시작한 만큼 통화완화 역시 지연될 수 있다는 전문가의 견해를 실었다. 이 때문에 올해는 글로벌 주식에 투자자들이 관심을 더 가질 수 있다고 덧붙였다.

jhlee2@yna.co.kr

이재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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