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이재헌 기자 = 일본 장기금리가 상승했다. 가격이 부담이 가중된 상황에서 생산자물가지수(PPI) 등의 재료가 매도를 일부 부추겼다.
16일 연합인포맥스 해외금리 현재가(화면번호 6531)에 따르면 도쿄 금융시장에서 오후 2시58분 현재 10년물 일본 국채 금리는 전일 대비 2.92bp 오른 0.5897%에 거래됐다.
20년물 금리는 3.12bp 상승한 1.2997%, 30년물 금리는 1.62bp 오른 1.5957%를 나타냈다. 40년물 금리는 2.32bp 높아진 1.8167%에 움직였다.
1bp(베이시스포인트)는 0.01%포인트로, 국채금리는 가격과 반대로 움직인다.
도쿄채권시장 개장 전, 일본은행(BOJ)은 작년 12월 생산자물가지수(PPI)가 전월보다 0.3% 상승했다고 발표했다. 시장의 예상치는 보합이었다. 전년 동월 대비로는 보합이었는데, 시장은 마이너스(-) 0.3%를 기록할 것으로 점쳤다. PPI 상승 속도와 수준 모두 시장의 예상치보다는 다소 높았던 셈이다.
전일 일본 국채 10년물 금리는 0.5585%에 마감했다. 종가 기준 작년 7월 28일(0.5502%) 이후 최저치다. 시장참가자들의 가격 부담이 확대했다.
개장과 함께 아시아 시장에서 미국채 10년물 금리는 4bp 내외로 상승했다. 이후 4%를 살짝 넘는 선에서 오르내렸다. 딱히 매수 재료가 없던 도쿄채권시장도 이러한 동향을 따라가 시간이 갈수록 금리 상승폭을 키웠다.
장중에는 재무성의 5년물 입찰이 진행됐다. 총 2조280억엔이 낙찰됐고, 응찰 배율은 3.79배를 기록했다. 응찰 배율 자체는 나쁘지 않았지만, 금리를 대폭 낮게 써낸 곳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10년 구간을 중심으로 금리 상승폭이 두드러졌다.
jhlee2@yna.co.kr
이재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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