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 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 = 연합인포맥스) 박준형 기자 = 대상이 1년 만에 실시한 회사채 수요예측에서 넉넉한 현금을 확보하게 됐다.
2년물의 경우 짧은 만기와 환경·사회적 책무·기업지배구조 개선(ESG) 채권이라는 점에 모집액 10배를 웃도는 수요를 받아냈다.
16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대상은 이날 1천억원을 회사채를 통해 조달하기 위해 수요예측을 실시했다.
대상은 트렌치를 2년과 3년으로 배치해 만기 구조를 짧게 구성했다.
모집액 200억원인 2년물에 2천100억원, 모집액 800억원인 3년물에 6천100억원 등 총 8천200억원의 투자 수요가 접수됐다.
개별 민평금리에 -30bp~+30bp를 가산한 금리밴드를 제시한 대상은 2년물 -3bp, 3년물 +3bp에서 물량을 모두 채웠다.
수요예측이 흥행하면서 대상은 최대 1천300억원까지 증액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이번에 발행하는 2년물은 중소협력사 대상 금융지원에 활용되는 ESG 채권이며, 나머지 자금은 이달 말 만기 도래하는 채무 상환에 쓰일 예정이다.
한편, 대상은 나이스신용평가와 한국신용평가로부터 'AA-'의 신용등급으로 평가받았다.
대상은 지난해 3분기까지 3조1천170억원의 매출과 2천143억원의 상각 전 영업이익(EBITDA)을 거뒀다.
부채비율은 148.7%, 순차입금의존도는 19.0%로 우수한 수준으로 집계된다.
jhpark6@yna.co.kr
박준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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