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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지펀드 대부 달리오 "트럼프·바이든 모두 시장 위협"

24.0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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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인포맥스) 문정현 기자 = 세계 최대 헤지펀드인 브리지워터 어소시에이츠의 창업자 레이 달리오는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과 조 바이든 대통령 모두 증시에 위협적인 존재라고 평가했다.

16일 마켓워치에 따르면 달리오는 한 인터뷰에서 바이든과 트럼프의 재대결 전망과 관련해 비관적인 견해를 내놨다. 그는 "가장 큰 우려는 양측이 선거 결과를 받아들일지 여부"라고 말했다.

지난 15일 실시된 미국 공화당의 첫 번째 대선 후보 경선인 아이오와주 코커스(당원대회)에서 트럼프는 과반 득표로 압승을 거두며 독주 체제를 굳혔다.

마켓워치는 대선 후보의 선두주자로 지위를 강화해 바이든과의 재대결을 위한 발판을 마련했다고 평가했다.

앞서 달리오는 점점 더 극명해지는 당파적 분열에 우려를 나타내며 내전(civil war) 가능성마저 언급한 바 있다.

달리오는 투자자들이 중립적인 포지션을 취해야 한다고 권고했다. 그는 정치권에 대한 우려 외에도 현재 시장이 "매우 매력적이지도, 매력이 없지도 않은 상황"이라고 진단했다.

달리오는 투자자들이 자신의 '중립' 포트폴리오가 무엇인지 파악하고 이를 향해 움직여야 한다고 주장했다. 다만 중립 포트폴리오가 현금으로의 전환을 의미하진 않는다고 덧붙였다.

jhmoon@yna.co.kr

문정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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