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웨드부시 "머스크 '지분 25% 요구' 발언, 테슬라 주가에 악재"

24.0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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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인포맥스) 김지연 기자 = 웨드부시는 전기차제조업체 테슬라(NAS:TSLA)의 지분 25%를 요구하는 일론 머스크 최고경영자(CEO)의 발언이 테슬라 주가에 악재라고 평가했다.

16일(현지시간) 비즈니스인사이더에 따르면 댄 아이브스 웨드부시 연구원은 보고서를 통해 "테슬라의 목표주가를 350달러로 인상한 것은 테슬라의 인공지능(AI) 프로젝트 때문이었다"며 "머스크 CEO의 발언으로 간밤 개장 전 테슬라 주가가 3% 가까이 하락하는 등 '화약고'가 됐다"고 말했다.

만일 머스크 CEO가 결국 AI 프로젝트를 위해 자신만의 회사를 테슬라 밖에서 따로 만든다면 이는 테슬라 주가에 매우 부정적일 수밖에 없다는 게 그의 생각이다.

머스크 CEO는 이미 지난해 'xAI'라는 자신만의 AI 회사를 설립했으며, 이미 투자자들로부터 1억3천500만달러를 조달했다.

아이브스 연구원은 다만, 앞으로 약 6개월간 머스크 CEO와 테슬라 이사진들이 이 문제에 대한 잠재적 해결책을 도출할 수 있을 것이며, 이는 테슬라의 AI 프로젝트를 회사 내부에 두게 할 가능성이 크다고 예상했다.

그러면서 테슬라에 대한 투자 의견 '매수'와 목표주가를 종전대로 유지했다.

그는 "AI 기술의 새로운 시대가 열렸고, 테슬라는 곧 머스크 CEO이며, 머스크 CEO가 곧 테슬라이기 때문에 머스크 CEO와 AI가 테슬라 미래의 열쇠"라고 덧붙였다.

전일 머스크 CEO는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 계정에 "25%의 의결권 없이 테슬라를 인공지능(AI) 및 로봇 공학 분야의 리더로 성장시키는 것은 마음이 불편하다"며 25%의 의결권이 없다면 테슬라 외부에서 AI 제품을 만드는 것을 선호한다고 언급했다.

머스크 CEO는 현재 테슬라 주가의 약 13%를 보유하고 있다. 그는 기존 테슬라 주식의 22%를 갖고 있었지만, 지난해 SNS 트위터를 사기 위해 지분 일부를 매각했다.

jykim@yna.co.kr

김지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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