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김지연 기자 = 케네스 로고프 전 국제통화기금(IMF) 수석 이코노미스트이자 하버드대학교 교수는 올해 연방준비제도(연준·Fed)가 금리를 6번 인하하는 시나리오는 꿈같은 이야기라고 평가했다.
16일(현지시간) 비즈니스인사이더에 따르면 로고프 교수는 최근 방송에 출연해 "만일 미국 경제가 소프트랜딩(연착륙)한다면 금리 6회 인하는 몽상이다"고 말했다.
그는 올해 연준이 2~3차례 금리 인하에 나서며 금리를 3.5%대로 낮출 가능성이 가장 크다고 예측했다.
올해 들어 미 증시 랠리가 주춤하는 등 일부 비둘기파적 베팅이 사그라들고, 예상보다 높은 인플레이션 역시 금리 인하 기대를 낮췄지만, 로고프 교수는 "한 가지 확실한 점이 있다면 시장 예상치가 틀릴 것이라는 점"이라고 말했다.
시장 예상처럼 연준이 6차례 금리 인하에 나서기 위해서는 경제가 소프트랜딩이 아닌 경기침체에 빠져야 할 것이란 게 그의 예상이다.
그는 "만일 우리가 깊은 경기침체에 빠진다면 연준은 6번이 아닌 15번까지도 금리 인하에 나설 것"이라며 이런 경우에는 금리가 1%대로 떨어질 수도 있다고 내다봤다.
앞서 로고프 교수는 올해 중국 경기둔화와 미국 정부의 재정 부담 가중 등으로 전 세계 경제가 어려움을 겪을 가능성이 크다고 전망한 바 있다.
jykim@yna.co.kr
김지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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