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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국민銀, 책무구조도 도입 추진…내부통제 강화

24.0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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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인포맥스) 이수용 기자 = KB국민은행이 경영진 책무구조도를 마련하는 등 내부통제 강화를 추진한다고 17일 밝혔다.

지배구조법 개정안이 오는 7월부터 시행되면서 은행들은 올해 12월 내에 책무구조도를 마련하고 이를 금융위원회에 제출해야 한다.

책무구조도를 통해 은행은 임원에게 내부통제에 대한 관리 조치 의무를 부여하고 이사회의 내부통제 역할을 구체화한다.

국민은행은 딜로이트 안진회계법인과 전 본부부서가 참여하는 내부통제 제도 개선 태스크포스(TF)를 구성해 부서장 대상 설명회를 개최하는 등 도입 추진을 시작했다.

주요 추진 과제는 책무구조도 작성 및 관리 방안, 이행 점검을 위한 시스템 설계, 임원 자격요건 강화 등이다.

국민은행은 내부통제 활동의 실효성을 강화하고 자율적 내부통제 준수 문화를 구축할 예정이다.

또한, 국민은행은 올해 준법추진부 소속 내부통제 전담 인력 조직을 신설했다.

전국 13개 지역그룹에서 총 26명의 부점장급과 팀장급 내부통제 전담 인력을 배치했고, 이들은 영업점의 내부통제를 점검해 사고를 예방하는 역할을 담당한다.

이상원 국민은행 준법감시인은 "책무구조도 작성이 경영진과 직원 스스로 내부통제 주체라는 인식 변화를 불러일으키고 내부통제 강화에 기여할 것"이라며 "준법감시인력도 확대해 현장 중심 내부통제 체계의 모범사례가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sylee3@yna.co.kr

이수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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