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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가 "머스크 테슬라 지분 확대…주가에 부정적"

24.0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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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론 머스크 테슬라 CEO

연합뉴스 자료사진

(뉴욕=연합인포맥스) 임하람 특파원 =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자신의 테슬라 지분을 늘리겠다는 의중을 밝힌 가운데 월가 전문가들은 이는 테슬라 주가에 부정적이라고 진단했다.

17일(현지시간) JP모건은 테슬라에 대한 '매도' 투자 의견을 제시하면서 머스크의 요구는 테슬라의 주식에 부정적이라고 평가했다.

JP모건은 테슬라의 목표 주가를 135달러로 제시했다. 이는 테슬라의 주가가 현 수준보다 38%가량 급락할 수 있다는 전망이다.

JP모건의 라이언 브린크만 분석가는 의결권을 늘리려는 머스크의 요구는 이뤄지거나, 이뤄지지 않는 모든 경우에 테슬라 주식에 부정적일 것이라고 분석했다.

우선 머스크 CEO가 다시 테슬라 지분 25%를 보유하기 위해서는 기존 투자자들의 지분이 줄어들어야 한다. 지분 재조정을 위해선 결국 새로운 보상안이 필요하게 된다고 브린크만 분석가는 설명했다.

이번 이슈로 인해 머스크가 회사를 떠날 리스크까지 만들어지게 됐다고 브린크만 분석가는 덧붙였다,

월가 투자은행 제프리스의 분석가인 필립 후초이스 또한 "머스크의 요구는 테슬라 주식에 대한 등급 강등 리스크를 키우고, 주가의 변동성을 증폭시킨다"고 지적했다.

머스크는 트위터 인수 자금을 위해 테슬라 주식을 매도하기 전에는 25%의 테슬라 의결권을 갖고 있었다.

머스크의 이번 요구로 인해 투자자들은 과연 머스크의 'X(옛 트위터)'가 과연 전략적이고 회사에 생산적인 움직임이었는지를 다시 돌이켜보게 될 것이라고 분석가들은 전했다.

제프리스는 테슬라에 대해 '중립' 투자 의견과 225달러의 목표 주가를 제시했다. 이는 테슬라의 주가가 현 수준에서 2% 정도의 상승 여지밖에 없다는 분석이다.

관련 종목: 테슬라(NAS:TSLA)

hrlim@yna.co.kr

임하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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