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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준 베이지북 '고용 시장 냉각…물가 약간·완만한 상승'(상보)

24.0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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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합뉴스 자료 사진

(뉴욕=연합인포맥스) 정선영 특파원 = 미국 고용시장이 냉각 조짐을 보이고 있다고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진단했다.

17일(현지시간) 미 연준의 경기평가 보고서인 1월 베이지북에 따르면 연준은 "거의 모든 지역에서 더 많은 지원자 수, 낮은 이직률, 기업의 선별적인 채용, 임금 압박 완화 등 노동시장 냉각 신호를 한 개 또는 그 이상 언급했다"고 분석했다.

연준은 "7개 지역에서 전반적인 고용수준은 변화가 거의 또는 전혀 없는 것으로 나타났고, 4개 지역에서 고용 증가 속도가 완만하고(modest) 보통(moderate) 수준으로 나타났다"고 설명했다.

2개 지역은 계속 고용시장이 타이트하다고 보고했다. 보스턴과 샌프란시스코 지역 같은 몇몇 지역은 자동차 정비사나 경험이 있는 엔지니어와 같은 전문 기술을 갖춘 직원을 찾는 회사들의 채용이 어렵다는 점을 보고했다.

연준은 "많은 지역의 기업들이 내년에 임금 압력이 완화되고, 임금 상승률이 더욱 하락할 것으로 예상했다"고 전했다.

임금 상승 속도도 일부 지역은 보통 수준(moderate)으로 나타났고, 뉴욕이나 필라델피아 지역도 임금 상승 속도가 완만(modest)하게 나타났다.

인플레이션은 여전히 완만한 상승세를 보였다.

연준은 "6개 지역에서는 약간(slight) 또는 완만한(modest) 상승을 보고했고, 2개 지역에서는 보통 수준의 상승세를 보고했다"고 언급했다.

또 "5개 지역은 전반적인 물가 상승이 이전 기간에 비해 어느 정도 줄었다고 보고했으며, 3개 지역은 물가 압력에 큰 변화가 없다고 했다"고 연준은 설명했다.

지역에서 소비자들의 가격 민감도가 높아지면서 소매업체들이 이익 마진을 줄이고, 공급업체의 가격 인상 시도에 대한 반발도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준은 "3개 지역의 회사들은 물가 상승세가 내년에 더욱 완화될 것으로 봤고, 4개 지역의 기업들은 거의 변화가 없을 것으로 예상했다"고 말했다.

12개 지역의 전반적인 경제활동은 거의 또는 전혀 변화가 없었다고 연준은 설명했다.

연준은 "4개 지역 중 3곳은 완만한 성장을 보고했고, 1개 지역은 완만한 감소세를 보고했다"고 언급했다.

syjung@yna.co.kr

정선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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