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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P모건 다이먼 "모든 것이 더할 나위 없이 좋을 순 없다"

24.0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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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연합인포맥스) 진정호 특파원 = 미국 JP모건체이스의 제이미 다이먼 회장 겸 최고경영자(CEO)가 미국 경기의 연착륙 가능성에 대해 "모든 것이 더할 나위 없이 좋을 순 없다"며 경계하는 모습을 보였다.

제이미 다이먼 JP모건 최고경영자

17일(현지시간) 스위스 다보스포럼(WEF)에 참석한 다이먼은 외신과의 인터뷰에서 "모든 것이 더 이상 좋을 수 없을 정도로 좋다(hunky-dory)고 가정하는 것은 실수"라며 미국 경기가 연착륙한다는 컨센서스가 힘을 얻고 있지만 재정 정책부터 전쟁 위기까지 '강력한 힘들(powerful forces)'과 직면하고 있다"고 말했다.

다이먼은 "증시가 오를 때 우리 모두 '끝내주는데'라고 느끼게 해주는 약을 먹은 것 같다"며 "유념해야 하는 것은 전 세계가 주요 중앙은행들로부터 엄청난 양의 통화 부양을 받았다는 점"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나는 조금 더 신중한 편에 가깝다"며 "올해와 내년 우리는 많은 것에 직면할 것"이라고 말했다.

다이먼은 우크라이나 전쟁과 이스라엘에서의 테러 행위, 홍해를 둘러싼 지정학적 갈등과 제로금리에 따른 장기적 영향 등을 언급하며 "이 모든 강력한 힘들이 우리에게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우려했다.

한편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이 왜 대선 레이스에서 강력한 지지를 얻고 있는지에 대해서도 생각해봐야 한다고 그는 덧붙였다.

다이먼은 "트럼프는 북대서양조약기구(NATO)에 대해서도, 이민 문제에 대해서도 어느 정도 옳았고 경제도 꽤 잘 성장시켰다"며 "세금 개혁은 효과가 있었고 중국에 대한 그의 발언도 어느 정도 옳은 면이 있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는 "중요한 문제에 대해서 그의 말은 틀리지 않았다"며 "그것이 '미국을 다시 위대하게(Make America Great Again)'를 외치는 사람들이 트럼프에 투표하는 이유"라고 분석했다.

jhjin@yna.co.kr

진정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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