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홍예나 기자 = 연중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금리 인하에 은행들이 단기적으로 실적 압박을 받을 것이란 관측이 나오며 관련 부문이 약세를 보였다.
17일(현지시간) 배런스는 지난 2년간 고금리와 순이자이익(NII) 증가에 은행주들은 수혜를 입었으나 전문가들은 올해 중 연준이 금리를 인하하기 시작하면 예금금리가 대출금리보다 더 느리게 떨어질 가능성이 커 은행 실적이 압박을 받을 것으로 관측했다고 설명했다.
웰스파고(NYS:WFC)는 올해 순이자이익이 작년의 524억달러에 비해 7~9% 적을 것으로 예상했다. 웰스파고 주가는 올해 들어 4.9% 하락했다.
제이피모간 체이스(NYS:JPM)는 올해 순이자이익을 전문가 전망치인 865억달러보다 높은 900억달러로 점쳤으나 역시 주가는 올해 들어 1.2% 떨어졌다.
매체는 일부 미국 대형 은행들의 4분기 실적이 일회성 비용이나 여타 이벤트에 타격을 입으며 관련주가 부진한 모습을 나타내고 있다고도 설명했다.
일례로 씨티그룹(NYS:C)은 4분기 일회성 비용으로 18억달러 순손실을 입었다고 보고했다.
모간스탠리(NYS:MS)는 4분기 블록트레이딩 사기 혐의로 규제당국에 2억4천900만달러 합의금을 내고 FDIC 특별 수수료로 2억8천600만달러를 지불하며 실적에 악영향을 미쳤다. 지난 16일 모간스탠리 4분기 실적 보고 후 주가는 4.16% 하락한 바 있다. 같은 날 대형 은행주를 추종하는 '인베스코 KBW 은행 ETF'(NAS:KBWB)는 1.35% 떨어지고 시간외거래에서 저점을 낮췄었다.
ynhong@yna.co.kr
홍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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