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김지연 기자 = 번스타인은 반도체 제조업체 엔비디아(NAS:NVDA) 주가가 약 3배가량 상승했지만, 여전히 인공지능(AI)에 투자하는 가장 싼 방법이라고 진단했다.
17일(현지시간) 비즈니스인사이더에 따르면 번스타인의 스테이시 레스곤 애널리스트는 방송에 출연해 "엔비디아의 실적 증가세를 고려하면 다른 반도체 업체들보다 오히려 밸류에이션이 낮다"며 이같이 말했다.
엔비디아는 지난해 3분기 매출로 사상 최고치인 145억1천만달러를 거뒀다. 이는 전년대비 279% 늘어난 수준이다.
레스곤 애널리스트는 "엔비디아의 이익이 기회의 크기와 엔비디아의 경쟁력 있는 포지셔닝, 앞으로의 제품 로드맵 등 모든 것들에 의해 크게 늘었다"며 "그간 주가가 3배 상승한 것만 보지 말고, 이익이 얼마나 올랐는지를 주목하라"고 강조했다.
엔비디아의 실적을 고려하면 현재 엔비디아의 주가 밸류에이션은 다른 반도체 제조업체인 AMD(NAS:AMD)나 마블 테크놀로지 그룹(NAS:MRVL) 등보다 싸다는 게 그의 생각이다.
레스곤 애널리스트는 특히 엔비디아가 새로 내놓은 '그레이스 호퍼 슈퍼칩'과 'H200 GPU'의 업그레이드 계획 등을 상기시키며 "엔비디아는 고삐를 늦추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엔비디아의 주가 멀티플이 지금보다 더 낮아질 수 있을지 모르겠다"고 덧붙였다,
레스곤 애널리스트는 엔비디아의 목표주가를 주당 700달러로 유지했다. 이는 간밤 종가 560.53달러 대비 약 24.88%의 상승 여력이 추가로 있다는 의미다.
jykim@yna.co.kr
김지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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