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정선미 기자 = 서울외환시장의 외환딜러들은 18일 달러-원 환율이 1,340원대에서 등락할 것으로 전망했다.
전일 미국의 소매판매 지표가 예상보다 강하게 나오면서 달러화 강세 흐름이 이어질 것으로 예상했다.
다만 단기 급등에 대한 경계감이 있고 전일 당국자의 구두개입성 발언이 나온 영향으로 1,350원 선은 내주지 않을 것으로 딜러들은 내다봤다.
작년 12월 미국의 소매판매는 계절 조정 기준 전달보다 0.6% 증가해 시장의 예상치 0.4% 증가를 웃돌았다.
이같은 소식에 미국채 금리가 큰 폭으로 올랐고,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3월 금리 인하에 나설 가능성은 50%대로 낮아졌다.
달러화는 엔화에 대해 크게 올랐으나 유로화에는 소폭 내렸다.
뉴욕 역외차액결제선물환(NDF) 시장에서 달러-원 1개월물은 지난밤 1,343.00원에 최종 호가됐다. 최근 1개월물 스와프포인트(-2.35원)를 고려하면 전장 서울 외환시장 현물환 종가(1,344.20원) 대비 1.15원 오른 셈이다.
달러-원 환율 예상 레인지는 1,338~1,350원으로 전망됐다.
◇ A은행 딜러
전일 미국 소매판매가 잘 나왔고 연준 금리 인하 기대감 되돌리고 있기 때문에 1,340원 중심으로 등락할 것이다. 며칠간 역내 수급상 네고 물량이 꽤 나온 부분이 있고 환율 급등에 대한 경계감으로 1,350원을 크게 돌파하기는 어려울 것 같다.
예상 레인지 : 1,339.00~1,349.00원
◇ B은행 딜러
미국 지표가 견조하게 나왔지만, 연말 쇼핑시즌 영향이 있고 고용은 약간 둔화하는 부분이 있다. 전일 당국 발언이 나오고 어느 정도 상단은 봤다고 생각한다. 지금 레벨에서 수급에 따라 움직일 것으로 예상되며 보합 수준에서 마무리할 것으로 본다.
예상 레인지 : 1,338.00~1,348.00원
◇ C은행 딜러
시장이 계속해서 그동안의 기대감을 되돌리는 분위기로 가고 있고 전일 나온 지표도 마찬가지였다. 당분간은 달러 강세가 지속될 것으로 예상한다. 전일 당국자 발언이 나온 것도 있어서 환율이 치고 올라가기는 어려운 상황이다.
예상 레인지 : 1,340.00~1,350.00원
smjeong@yna.co.kr
정선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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