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문정현 기자 = 영국계 대형은행 스탠다드차타드(SC)의 빌 윈터스 최고경영자(CEO)는 미국의 취약한 재정정책으로 채권 매수자들이 미국 채권에서 발길을 돌릴 수 있다고 경고했다.
18일 비즈니스인사이더(BI)에 따르면 윈터스 CEO는 다보스포럼에서 가진 한 인터뷰에서 "현재 양당(공화당과 민주당)이 모두 재정규율을 강화할 기미를 거의 보이지 않고 있어 우려스럽다"고 말했다.
작년 투자자들은 미국의 과잉지출이 장기적으로 지속불가능한 수준의 부채를 부추기고 있다고 우려했다. 부채 문제를 둔 정치권의 갈등으로 인해 피치는 작년 8월 미국 신용등급을 강등한 바 있다.
BI는 작년 미국 10년물 국채금리가 5%를 넘은 것은 앞으로 다가올 것에 대한 예고일 수 있다고 지적했다.
윈터스 CEO는 채권 매수자들이 미국 국채를 보이콧하게 되면 연방준비제도가 원하는 단기금리 방향과 일치하지 않는 국채금리 움직임을 보게 될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했다.
이어 그는 새로운 은행 규제로 기관이 더 많은 자본을 보유해야 하기 때문에 국채 수요가 더욱 타격을 받을 수 있다고 우려했다.
jhmoon@yna.co.kr
문정현
jhmoon@yna.co.kr
함께 보면 도움이 되는
뉴스를 추천해요
금융용어사전
금융용어사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