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윤은별 기자 = 국고채 3년 지표물 금리가 장 초반 3.3%를 상회했다. 미국 소매 판매 지표가 호조를 보이며 미 국채 금리가 재차 상승한 영향이다.
18일 서울 채권시장에 따르면 3년 국채선물(KTB)은 오전 9시 32분 현재 전 거래일 대비 15틱 내린 104.77을 기록했다. 은행은 1천170계약 순매수했고, 외국인이 2천459계약 순매도했다.
10년 국채선물(LKTB)은 전 거래일 대비 34틱 내린 113.31에 거래됐다. 증권은 986계약 순매수했고, 외국인은 1천139계약 순매도했다.
전날에 이어 양 국채선물 시장에서 외국인 순매도가 장 초반부터 나오고 있다.
달러-원 환율은 장 초반 1,340원대 중반의 강보합권에서 움직이고 있다.
약세 압력에 국고채 3년 지표물 금리는 전일 민평금리 대비 5.2bp 오른 3.322%에 장내 거래되기도 했다. 국고 3년 금리가 3.3%대에 상승 진입한 것은 지난 8일 이후 약 열흘 만이다.
한 증권사의 채권 운용역은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기준금리 인하 기대감이 누그러지면서 금리 반등 흐름이 나오고 있지만, 시장 전반에 자금은 넘치는 상황"이라면서 "선별적으로 우량 크레디트물에 자금이 쏠리고 있다"고 말했다.
간밤 미 국채 2년물 금리는 13.91bp 급등한 4.3631%, 10년물은 4.48bp 오른 4.1086%를 나타냈다.
미국 소매판매 지표가 호조를 보이며 금리 반등 흐름이 이어졌다.
미국의 지난해 12월 소매판매는 계절 조정 기준 전월보다 0.6% 늘어난 7천99억달러를 기록했다. 이는 월스트리트저널(WSJ)의 예상치였던 0.4% 증가를 웃도는 수치다.
이날 오전 발표된 호주의 12월 실업률은 3.9%로 예상에 부합했다.
ebyun@yna.co.kr
윤은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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