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이재헌 기자 = 테슬라(NAS:TSLA)가 앞으로 1년 정도 성장통을 겪을 것이라는 전망이 제기됐다.
17일(현지시간) 마켓워치에 따르면 웰스파고의 콜린 란간 애널리스트는 내년 테슬라의 차량 인도량 증가율이 13%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했다. 연평균 50%의 성장률이라는 회사 목표에 미치지 못할 것으로 본 것이다.
테슬라의 이미 올해 초부터 다양한 부정적 요인에 노출되고 있다. 중국에 이어 유럽에서 가격을 인하했고, 독일 그륀하이데 공장의 생산이 중단되는 악재까지 더해졌다.
란간 애널리스트는 "금리 상승과 전기차 보급률 둔화라는 거시경제적 역풍도 테슬라에게 닥쳤다"며 "주요 판매 지역의 성장세는 약해지는 중"이라고 말했다.
테슬라는 오는 24일에 작년 4분기 실적 발표를 예정 중이다. 시장참가자들은 가격 인하의 영향이 판매량 증가를 넘어서는지 등을 중요한 요인으로 본다. 란간 애널리스트는 테슬라의 수익 마진을 시장 컨센서스보다 조금 낮게 보고 있다.
란간 애널리스트는 "미국의 높은 리스 요금이 테슬라에 얼마나 긍정적일지 등을 지켜보고 있다"며 "월가는 테슬라의 성장통에 대비해야 할 것"이라고 조언했다. 그는 테슬라의 목표 주가를 250달러에서 223달러로 하향했다. 테슬라의 주가는 올해 들어 13.3% 하락해 전 거래일 기준 215.55달러에 마감했다.
jhlee2@yna.co.kr
이재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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