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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관영지 "올해 물가 완만한 상승세 예상"

24.0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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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인포맥스) 이재헌 기자 = 예상치를 밑돈 소매판매로 중국의 디플레이션(물가 하락) 우려는 여전하다. 이러한 상황에서 중국 관영지는 올해 물가가 완만하게 오를 수 있다고 밝혔다.

18일(현지시간) 중국 관영 영자지 차이나데일리는 전문가들의 의견을 종합해 "중국이 내수를 강화하고 코로나(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이후 소비 회복에서 지속적인 경기 회복으로 전환했다"며 "소비자 물가는 올해 완만한 상승을 보일 것"이라고 보도했다.

매체는 최근 중국의 마이너스(-) 물가상승률을 일시적인 성격으로 판단한 중국 국가통계국(NBS)의 설명을 중점적으로 실었다. 연합인포맥스 매크로차트(화면번호 8888)에 따르면 중국 소비자물가지수(CPI)의 전년 대비 상승률은 작년 10월부터 석 달간 마이너스(-)를 기록했다.

국가통계국은 "최근 물가 하락은 식품과 에너지 가격 하락이 주도했다"며 "우크라이나-러시아 전쟁에 기인한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식품·에너지를 제외한 핵심 CPI는 안정성이 입증된 것으로 나타났다"고 덧붙였다.

중국 국가통계국은 최근 경제 상황에 대해 가계 소득의 안정적 성장과 국내 총수요 확대로 회복 조짐을 나타낸다고 진단했다.

저우 마오화 중국 에버브라이트은행 이코노미스트는 "국내 소비가 좋아지고 수요·공급 균형이 점진적으로 회복하면서 올해 물가는 반등할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소비 및 투자 비용을 낮추고 기업 수익성 개선과 함께 일자리 창출을 위한 조치가 필요하다"며 "중국인민은행(PBOC)에서 다양한 조치를 활용할 가능성이 크다"고 덧붙였다.

노무라의 루팅 수석 중국 이코노미스트는 "PBOC는 결국 올해 상반기에 두 차례에 걸쳐 정책금리를 인하하고, 지급준비율(RRR)을 한 차례 내릴 것"이라고 내다봤다.

jhlee2@yna.co.kr

이재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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