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문정현 기자 = 18일 도쿄환시에서 달러-엔 환율은 단기간 가파르게 오른 부담에 하락했다.
연합인포맥스 해외 주요국 외환 시세 화면(6411)에 따르면 오후 2시 35분 달러-엔 환율은 뉴욕 대비 0.12% 하락한 148.018엔을 기록했다.
미국의 12월 소매판매가 시장 예상치를 웃도는 증가세를 보이면서 조기 금리인하 전망이 더욱 후퇴했다.
뉴욕시장에서 미국 국채금리가 단기물 중심으로 급등했고, 달러-엔 환율도 148엔 중반까지 대폭 상승했다. 올해 들어 한 달이 채 지나지 않은 기간에 약 8엔 급등한 것이다.
다만 도쿄 시간대에서는 환율 상승세가 주춤해졌다. 미국 국채금리가 반락한 데다 단기 급등 부담에 따른 포지션 되돌림이 나온 영향이다.
일본 외환당국이 가파른 환율 상승 속도를 경계해 구두 개입에 나설 수 있다는 예상도 나왔다.
DBS그룹 리서치의 필립 위 외환 전략가는 미국 국채금리 반락으로 대부분의 아시아 통화가 달러 대비 소폭 강세를 나타냈지만 "달러의 단기 모멘텀은 여전히 위쪽으로 유지되고 있다"고 말했다.
유로-엔 환율은 0.02% 하락한 161.21엔을 기록했다. 유로-엔은 161엔 초중반에서 등락을 거듭했다.
호주달러-달러 환율은 고용지표 부진에도 상승했다. 환율은 지표 발표 직후 낙폭을 확대하기도 했으나 이내 상승세로 전환했다. 현재 0.06% 오른 0.6552달러를 기록 중이다.
호주 통계청은 12월 고용이 6만5천100명 감소했다고 발표했다. 이는 1만5천명 증가를 점친 전문가 전망에 크게 빗나간 수치다.
달러 지수는 0.09% 하락한 103.287을, 유로-달러 환율은 0.11% 상승한 1.08930달러를 기록했다.
jhmoon@yna.co.kr
문정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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