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연합인포맥스) 진정호 특파원 = 미국 국채가격이 보합권에서 좁게 오르내리며 혼조 양상을 보이고 있다.
[출처 : 연합인포맥스]
연합인포맥스의 해외금리 일중 화면(화면번호 6532)에 따르면 18일(미국 동부시간) 오전 9시 현재 뉴욕 채권시장에서 10년물 국채금리는 전 거래일 오후 3시 기준보다 2.26bp 오른 4.128%를 기록했다.
통화정책에 민감한 2년물 금리는 같은 기간 0.40bp 내린 4.359%를 가리켰다.
30년물 국채금리는 2.71bp 오른 4.341%에 거래됐다.
10년물과 2년물 격차는 전 거래일의 -25.8bp에서 -23.1bp로 소폭 축소됐다.
국채금리와 가격은 반대로 움직인다.
시장을 크게 움직일 만한 주요 경제지표나 중앙은행 당국자의 발언은 없었던 가운데 시장 참가자들은 기준금리 인하 기대감을 낮추면서 채권가격을 재산정하는 모습이다.
이날 발표된 미국 주간 신규 실업보험 청구자수는 2022년 9월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다.
미국 노동부에 따르면 올해 1월 13일로 끝난 한 주간 신규 실업보험 청구자 수는 직전주보다 1만6천명 감소한 18만7천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 2022년 9월 24일 18만2천명을 기록한 이후 최저 수준이다.
이번 수치는 월스트리트저널(WSJ)이 집계한 시장 전망치 20만8천명도 밑돌았다.
직전주 수치는 20만2천명에서 20만3천명으로 1천명 상향 수정됐다.
실업보험 청구자수가 줄면 그만큼 고용시장이 탄탄하다는 의미다. 연방준비제도(Fed·연준)는 경기를 적정한 속도로 식히려 하고 있기 때문에 고용시장이 탄탄하면 기준금리를 내릴 유인이 작아지게 된다.
시장은 연준 관계자의 공개 발언에 주목할 것으로 보인다. 이날은 라파엘 보스틱 애틀랜타 연방준비은행 총재의 연설이 예정돼 있다.
도이체방크의 짐 라이드 전략가는 "시장이 가장 궁금해하는 부분은 올해 들어 현재까지 시장이 겪는 조정이 작년 말 이례적인 채권 강세를 경험한 만큼 이해될 만한 흐름인지 아니면 험난한 올해를 예고하는 것인지 여부"라며 "이번 주 시장은 중앙은행 관계자들의 매파적 발언과 미국의 놀라운 소비로 주춤하고 있지만 여전히 투자심리는 낙관적"이라고 말했다.
jhjin@yna.co.kr
진정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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