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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연합인포맥스) 윤영숙 특파원 = 실적 발표 이후 웰스파고와 모건스탠리의 투자 등급이 각각 강등됐다.
18일(현지시간) 마켓워치에 따르면 오데온 캐피털의 딕 보브는 웰스파고에 대한 투자 의견을 '매수'에서 '보유'로 하향했다.
보브 애널리스트는 웰스파고가 대출 증가 부진과 예금 유치 어려움으로 도전에 직면해있다고 말했다.
그는 웰스파고가 주택이나 자동차 대출, 기업 대출보다 자본시장 활동이나 신용카드와 같은 덜 노동집약적인 사업에 더 초점을 두는 구조조정을 진행 중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CD와 같은 상품에 더 높은 이자를 지급해야 하는 비용 문제에 직면해있으며, 4분기 실적에서 자동차 대출은 4.2% 감소하고, 신용카드 활동은 5.7% 줄었다는 점도 주목했다.
보브는 "대출은 늘지 않고, 예금을 유치하기는 어려운 상황에서 웰스파고는 중대한 도전에 직면해있다"라며 "최근 분기에 발생한 이익률 문제는 상당하며, CD금리가 내려올 때까지 한동안 해소될 것 같지 않다"고 지적했다.
이보다 앞서 KBW는 모건스탠리에 대한 투자 의견을 '시장수익률 상회'에서 '시장 수익률'로 내렸다. 목표가는 102달러에서 91달러로 하향했다.
데이비드 콘라드 KBW 애널리스트는 모건스탠리의 자산관리 사업부가 과도기에 직면한 가운데 주가를 끌어올릴 "단기적인 촉매제가 제한적"이라고 말했다.
그는 유동성이 예금에서 채권 상품으로 이동하고 있으며, 이는 투자자들이 주식으로 돌아올 때까지 은행의 수익성을 떨어뜨릴 것이라고 말했다.
콘라드 애널리스트는 모건스탠리는 자산관리사업부의 이익률이 단기적으로 20%대 중반으로 떨어진 이후, 시간이 지나면서 30%로 돌아올 것으로 예상하고 있으며, 이러한 목표를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지만, 이익률 하락을 고려하면 주가가 반등할 여지는 줄어든다고 설명했다.
ysyoon@yna.co.kr
윤영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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