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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 투자자, 지난주 일본 현물주식 1조엔 가까이 순매수

24.0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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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인포맥스) 문정현 기자 = 해외 투자자들이 새해 들어 일본 주식을 대거 매수하고 있다고 니혼게이자이신문이 19일 보도했다.

일본거래소그룹이 18일 발표한 투자부문별 매매동향에 따르면 해외 투자자는 9~12일 동안 일본 현물 주식을 9천557억엔(약 8조6천200억원) 가량 순매수했다.

선물을 포함하면 순매수 규모는 1조4천439억엔(13조원)에 달한다. 이는 작년 4월 이후 최고치다. 해외 투자자의 매수세에 힘입어 해당 기간 닛케이225 지수는 6% 이상 급등했다.

니혼게이자이는 현물 주식 매수세가 1조엔에 육박했다는 점이 시장 참가자를 놀라게 했다고 전했다. 아베노믹스 초기인 2013년 3월 둘째 주(1조172억엔)에 필적하는 규모이기 때문이다.

올해 순매수액 중 현물주식이 차지하는 비중은 80%를 넘었다. JP모건증권은 "정부계 펀드와 같은 큰 손 투자자들이 반도체 주식을 매수한 것 같다"고 전했다.

매체는 자본효율개선과 실적 개선 기대감에 해외 투자자들의 매수세가 이어질 것이라는 견해가 많다고 전했다.

슈로더 인베스트먼트 매니지먼트는 "기업 실적 등을 중시하는 중장기 투자자들이 일본 주식을 매입할 여지가 있다"고 말했다.

jhmoon@yna.co.kr

문정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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