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문정현 기자 = 미국이 이란의 지원을 받는 예멘 반군 후티에 대한 공격을 지속하고 있지만 홍해 물류대란이 오히려 심화되고 있다는 우려가 나왔다.
18일 월스트리트저널(WSJ)은 미군이 후티 반군을 겨냥해 연일 폭격을 가하고 있지만 이와 같은 노력이 해운회사의 홍해 복귀를 위한 자신감을 심어주진 못하고 있다고 전했다.
선박중개회사 클락슨은 미국과 영국의 공격이 시작된 이후 홍해를 통과하는 화물량이 10% 감소했다고 전했다.
컨테이너 운송비도 급등했다. 극동에서 북유럽으로 이어지는 노선의 운임은 12월 초 이후 3배 이상 올랐다. 홍해 남단 아덴만으로 향하는 화물량은 12월 초에 비해 약 65% 급감했다.
클락슨은 유조선(45% 감소)이나 곡물 등을 실은 벌크선(20% 감소) 물동량 감소에 비해 컨테이너 물동량 감소폭(90%)이 더욱 컸다고 전했다.
jhmoon@yna.co.kr
문정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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