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이재헌 기자 = 국제통화기금(IMF)이 호주 경제에 대해 추가 금리인상이 필요하다고 제언했다. 재정은 지출 규모를 줄여야 한다고 진단했다.
IMF는 18일(현지시간) 발간한 호주 국가 보고서를 통해 "호주의 소비자물가 상승률은 2026년에 호주중앙은행(RBA)의 목표 범위인 2~3%를 나타낼 것"이라며 "인플레이션 안정 시기를 앞당기기 위해 통화정책을 더욱 긴축해야 한다"고 밝혔다. IMF는 호주의 금리 인상 속도가 다른 선진국들보다 뒤처졌다고 지적했다.
RBA는 2025년 말 이전에 물가상승률이 3% 미만을 나타낼 것으로 전망한다. IMF의 전망이 더 보수적인 셈이다. 서비스 인플레이션 문제를 해결해야 하고, 활발한 이민이 인플레 둔화를 막고 있다고 봤다.
호주 정부의 재정 지출에 대해서도 줄일 필요가 있다고 IMF는 판단했다. 역시나 인플레를 자극하지 않기 위해 통화정책과 공조하라는 입장을 취했다.
IMF는 "인플레이션이 억제되기 전에 통화·재정 정책이 성급하게 완화하면 부채가 많은 가계의 유동성이 악화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jhlee2@yna.co.kr
이재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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