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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실트론, 회사채 수요예측 흥행 성공…1조원 몰려

24.0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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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실트론

[출처 : 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 = 연합인포맥스) 박준형 기자 = SK실트론이 회사채 수요예측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19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SK실트론은 이날 1천억원의 자금을 모으기 위해 회사채 수요예측을 실시했다.

모집액 400억원인 2년물에 3천600억원, 모집액 600억원인 3년물에 6천280억원 등 총 9천880억원의 투자 수요가 접수됐다.

개별 민평금리에 -30bp~+30bp를 더한 금리밴드를 제시한 SK실트론은 2년물 -25bp, 3년물 -42bp에서 모집액 기준 물량을 채웠다.

수요예측이 흥행하면서 SK실트론은 최대 2천억원까지 증액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이번에 조달한 자금은 오는 5월 만기 도래하는 단기 차입금 상환에 쓰이고, 증액분은 운영자금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한편, 한국기업평가와 나이스신용평가, 한국신용평가는 SK실트론의 회사채 신용등급을 'A+'로 평가했다.

나이스신평은 "올해 수급불균형 완화, 인공지능(AI) 시장 성장 등으로 메모리 업황의 점진적인 회복세가 전망되는 가운데 영업실적이 개선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SK실트론은 지난해 3분기까지 1조5천405억원의 매출과 5천247억원의 상각 전 영업이익(EBITDA)을 거뒀다.

지난 2022년 말 171.3%였던 부채비율은 지난해 9월 말 기준 198.1%로 빠른 속도로 확대됐다.

나이스신평은 "설비투자 부담으로 인해 잉여현금 창출 규모가 일부 제한되면서 채무 규모의 유의적인 축소에는 다소 시일이 소요될 수 있다"라고 덧붙였다.

jhpark6@yna.co.kr

박준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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