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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급에도 퍼지는 온기…신세계푸드도 회사채 수요예측 '흥행'

24.0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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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푸드 로고

[출처 : 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 = 연합인포맥스) 박준형 기자 = 신용등급 'A' 신세계푸드가 회사채 수요예측에서 모집액을 큰 폭으로 웃도는 투자 수요를 확보했다.

'A'급 회사채에도 온기가 퍼지는 모습이다.

19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신세계푸드는 이날 700억원을 조달하기 위해 회사채 수요예측을 실시했다.

신세계푸드는 모집액 400억원인 2년물에 1천700억원, 모집액 300억원인 3년물에 1천730억원 등 총 3천430억원의 수요를 모았다.

앞서 신세계푸드가 제시한 금리밴드 상단은 +30bp, 하단은 -30bp다.

수요예측에 따른 모집액 기준 가산금리는 2년물 -12bp, 3년물 -29bp다.

수요예측이 흥행하면서 신세계푸드는 최대 1천억원까지 증액하는 방안을 고려 중이다.

이번에 조달한 자금은 채무상환에 활용된다.

한편, 지난 18일 신용등급 'A+'인 SK렌터카가 1조2천억원 규모의 자금을 모으며 흥행했다.

이날 회사채 발행을 위해 수요예측을 진행한 'A+' SK실트론도 1조원에 육박하는 투자 수요를 확보했다.

태영건설이 촉발한 'A'급 회사채를 향한 불안했던 투자심리가 워크아웃 돌입을 계기로 서서히 풀리는 모습이다.

김기명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크레디트 채권 시장은 태영건설 워크아웃 이벤트 발생에도 평온을 유지하고 있다"라며 "우량 크레디트와 펀더멘털이 안정적인 'A'등급 크레디트에 대한 수요는 견조하게 유지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편 나이스신용평가와 한국신용평가는 신세계푸드의 신용등급을 'A+'로 평가했다.

신세계푸드는 지난해 9월까지 1조1천123억원의 매출과 563억원의 상각 전 영업이익(EBITDA)을 거뒀다.

지난해 3분기 말 기준 부채비율과 순차입금의존도는 188.1%와 37.9%로 양호하다.

박경민 나이스신평 연구원은 "안정적인 사업기반을 바탕으로 한 현금창출력으로 차입부담을 점진적으로 완화해나갈 것"이라고 예상했다.

신세계푸드는 단체급식, 외식, 베이커리 등의 제조서비스와 식재유통, 소매유통 등 매입 유통 사업을 영위하고 있다.

jhpark6@yna.co.kr

박준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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