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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피릿항공, 4분기 실적 전망치 상향…주가 27%↑

24.0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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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피릿 항공 여객기

[연합뉴스 자료사진]

(뉴욕=연합인포맥스) 윤영숙 특파원 = 미국 저가 항공사 스피릿 에어라인스 (NYS:SAVE)가 2023년 4분기 실적 전망치를 상향했다.

이 같은 소식에 회사의 주가가 개장 전 거래에서 20% 이상 오르고 있다.

19일(현지시간) 마켓워치에 따르면 스피릿 항공은 4분기 매출이 13억2천만달러에 달할 것으로 예상했다. 이는 당초 내놓은 예상치의 상단으로 연말 항공 예약이 증가한 데 따른 것이다.

4분기 매출 예상치는 팩트셋이 집계한 애널리스트들의 예상치인 13억달러를 웃도는 수준이다.

조정 이익률 예상치는 -12~-13%로 기존 전망치인 최대 -19%에서 상향했다.

스피릿은 4분기 운항역량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2%가량 증가할 것으로 예상했다. 항공사의 운항역량은 '좌석 수'와 '운항 거리'를 곱해 산출된다.

스피릿 항공은 "크리스마스와 새해에 걸친 여행 성수기 예약이 호조를 보여 4분기 총매출이 당초 가이던스의 상단에 있을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회사는 연료비 하락도 운영비를 낮추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회사는 4억1천900만달러를 조달해 항공기 매각 차용에 따른 부채를 갚았다고 설명했다.

또한 프랫 앤 휘트니와의 새 엔진 가용성 문제와 관련한 재정적 피해 보상에 대한 협상을 통해 앞으로 2년간 상당한 유동성 공급을 기대하고 있다고 언급했으며 2025년 만기 도래하는 부채를 재융자하기 위해 여러 선택지를 모색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전날 월스트리트저널은 스피릿이 채무조정을 모색하고 있다고 보도한 바 있다.

앞서 연방 법원이 스피릿 항공과 제트블루와의 합병이 소비자들에 피해를 줄 것이라며 합병을 저지하면서 스피릿 항공의 주가가 폭락세를 보였다.

미 동부시간 오전 8시 40분 현재 스피릿 항공의 주가는 개장 전 거래에서 전날보다 27.72% 오른 7.28달러를 기록 중이다.

ysyoon@yna.co.kr

윤영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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