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핌코, 연준 대차대조표 중단 때 "MBS에 기회"

24.0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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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준 건물

[연합뉴스 자료사진]

(뉴욕=연합인포맥스) 윤영숙 특파원 =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Fed)가 대차대조표의 축소 중단을 고려할 때가 되면서 모기지 증권에 투자 기회가 있다고 핌코가 조언했다.

19일(현지시간) 마켓워치에 따르면 핌코의 마이크 쿠질 채권 담당 포트폴리오 매니저는 연준이 금리 인하를 시작하고 대차대조표 축소를 중단한다면 올해 주택저당증권(MBS)에 더 유리한 환경이 만들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해 3월 실리콘밸리은행의 파산 이후, 또한 지난해 10월 연준이 더 오래 더 높이 금리를 유지하겠다고 한 이후 채권과 주식 가격은 오름세를 보였다. MBS도 랠리를 보였으나 오름세는 상대적으로 크지 않았다.

그러나 지난해 4분기 강세 이후 채권시장이 다시 부진한 모습을 보이면서 ICE 뱅크오브아메리카(BofA) 유에스 MBS지수의 올해 수익률은 -1.6%에 그치고 있다. 아이쉐어스 MBS 상장지수펀드(ETF)의 올해 수익률도 -1.6%를 기록했다.

쿠질 매니저는 연준의 대차대조표가 안정되면 벤치마크 금리가 안정되고 주택담보대출 채권이 개선될 여지가 있다며 "역사적으로 채권뿐만 아니라 투자 등급 회사채 등 다른 자산과 비교해서도 가장 매력적인 자산 중 하나"라고 말했다.

쿠질은 기관 MBS에 대해 '비중확대' 의견을 제시했다.

그의 낙관론은 최근 연준 위원들이 금융환경을 너무 오래 긴축하는 실수를 피하고 싶다고 발언한 이후 강화됐다. 최근에는 연준의 대차대조표가 축소되면서 과잉 유동성이 시스템에서 고갈되면서 대차대조표 축소 중단 가능성이 커졌다.

잉여 유동성을 측정하는 지표 중 하나인 연준의 하루짜리 역레포 잔액이 1년 전에 2조6천억달러에서 최근 6천억달러 규모로 쪼그라들었다.

쿠질은 시스템에 여전히 상당한 양의 현금이 있다면서도 연준이 올해 하반기에는 양적긴축을 철회할 수 있다며 이는 모든 고정수입 자산에 긍정적일 것이라고 말했다.

연준의 대차대조표는 역대 최대인 9조달러 근방에서 7조7천억달러대로 축소됐다. 그러나 이는 여전히 팬데믹 이전인 4조달러대보다 많은 수준이다. 연준은 2022년 양적 긴축을 시작하면서 매달 950억달러씩, 현재는 매달 800억달러씩 대차대조표를 축소하고 있다.

바클레이즈의 조셉 어베이트는 연준이 6월이나 7월에 대차대조표 축소를 중단할 수 있으며, 연준의 대차대조표를 최소 7조2천억달러까지 줄인 이후 안정시킬 것으로 예상했다.

핌코도 해당 수치가 합리적인 추정치라며 지급준비금은 완충 장치로 2조5천억달러~3조달러 범위로 유지할 것으로 예상했다.

쿠질은 "진짜 위험은 시장 가격에 반영되지 않은 것"이라며 이러한 위험 요인으로 미국 경제 성장의 가속화나 인플레이션이 다시 강화되는 것이라고 말했다.

ysyoon@yna.co.kr

윤영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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