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가 상승 지속력 파악할 듯"
(서울=연합인포맥스) 문정현 기자 = 일본은행이 22~23일 열리는 금융정책결정 회의에서 향후 정책 방향성을 어떻게 나타낼지가 초점이라고 NHK 등 현지매체가 22일 보도했다.
일본은행은 임금 상승을 수반한 물가 목표 달성이 가능하다고 전망되면 정책을 전환할 수 있다는 스탠스를 나타내고 있으며, 시장은 그 타이밍에 주목하고 있다. NHK는 중소기업의 임금 인상 움직임에 아직 불확실성이 남아있어 일본은행이 정책 방향을 어떻게 제시할지 관심이라고 말했다.
니혼게이자이신문도 올해 춘투 외에 서비스 가격 상승 지속력에 대해 일본은행이 어떻게 평가할지가 초점이라고 판단했다.
이달 회의에서는 경제·물가 전망 리포트가 발표될 예정이다. 신문은 유가 하락을 고려해 작년 10월 2.8%로 전망했던 올해 물가 상승률을 2%대 중반으로 수정할 가능성이 크다고 전망했다.
엔화 약세와 원자재 비용 상승에 따른 물가 상승 압력은 명확하게 고점을 치고 내려오는 분위기지만 인력 부족에 따른 인건비 상승으로 서비스 가격은 오름세를 이어가고 있다.
한편 시장은 마이너스 금리 해제 여부를 가장 주목하고 있지만 이달 회의에서 해제될 가능성은 낮은 것으로 점쳐지고 있다. 일부 일본은행 관계자는 '모든 청신호가 켜질 때까지 기다리는 것은 아니다'는 말했지만 시장은 일본은행이 3월 춘계 노사협상 결과를 토대로 해제 여부를 판단할 것으로 보고 있다.
니혼게이자이는 출구에 대한 논의가 어디까지 깊어질지, 그리고 이에 대해 얼마나 대외적으로 정보를 줄지 주목된다고 말했다. 이 밖에 노토반도 지진이 경제에 미치는 영향도 논의될 것으로 예상됐다.
jhmoon@yna.co.kr
문정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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