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문정현 기자 = 일본 최대 공적 연기금인 연금적립금관리운용독립행정법인(GPIF)이 위탁 운용사를 확대할 방침이라고 니혼게이자이신문이 20일 보도했다.
신규 운용사에게도 운용을 맡겨 자산운용 저변이 넓힌다는 계획이다.
미야조노 마사타카 GPIF 이사장은 19일 기자회견에서 "문호를 넓혀 우수한 운용사를 발굴하고 싶다"고 말했다.
앞서 작년 말 GPIF는 위탁 운용사에 요구했던 운용자산 잔고나 상품 실적 연수 등의 공모 요건을 철폐한 바 있다. 운용사에 대한 정량적인 평가 방법을 강화하고 있어 실력을 파악하기 쉬워졌기 때문이다.
GPIF는 시장 평균을 웃도는 수익을 목표로 하는 액티브 운용을 강화할 방침이다. 안정적으로 운용성적을 낼 수 있는 업체를 파악하기 위해 방대한 거래 데이터를 분석한다. 운용사의 특기나 경향에 편향이 생기지 않도록 조합도 재검토할 예정이다. 또 데이터 사이언스 분야에 특화된 고도의 전문 인력도 늘릴 계획이다.
GPIF는 일본 주식 액티브 운용을 담당하는 운용사를 새롭게 선정해 조만간 위탁 운용사를 공표할 방침이다. 아울러 데이터를 사용한 운용사 평가는 채권 운용에도 확대할 계획이다.
미야조노 이사장은 최근 일본 주식 상승과 관련해 "장기 투자 관점에서 동향을 주시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하지만 GPIF의 자산 구성과 관련해서는 "지금 단계에서는 재검토할 필요가 없다"고 강조했다.
jhmoon@yna.co.kr
문정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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