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이재헌 기자 = 미국 은행들의 신용 위축이 최근 지속하면서 이를 경기침체 신호로 보는 분석이 제기됐다.
21일(현지시간) 비즈니스인사이더는 세인트루이스 연방준비은행(연은) 자료를 인용해 최근 세 분기 연속으로 미국 상업은행들의 신용 수준이 감소했다고 보도했다. 작년 2분기에 마이너스(-) 1.1%의 증가율로 시작해 3분기와 4분기에 모두 -1.0%를 기록했다.
미국 은행의 신용이 이처럼 연속으로 축소한 것은 지난 50년 이래 두 번째다. 이전에는 글로벌 금융위기가 있었다. 매체는 이러한 현상이 경기침체 때나 나타난다고 설명했다.
매체는 "신용 위축은 기업 대출이 줄어들고 금리 상승으로 인해 대출 비용은 더 많이 든다는 것"이라며 "부채 조달이 어려워지면 기업은 지출 프로젝트를 추진하지 못하고 이는 경제 성장을 저해시키는 요인"이라고 밝혔다.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금리인하를 하기 전까지, 기업 신용은 어려울 수 있다고 매체는 분석했다. 성장률 역시 작년 4분기에는 1.3%까지 낮아질 것으로 봤다.
콜버그크래비스로버츠(KKR)의 헨리 크래비스 회장은 "중동 상황이나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중국과 대만 등 오늘날 세계에는 곳곳에 불확실성이 많다"며 "조심스럽고 우려스럽다"고 전했다.
jhlee2@yna.co.kr
이재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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