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문정현 기자 = 22일 달러-엔 환율은 일본은행(BOJ)의 금융정책 결정을 앞두고 하락했다.
연합인포맥스 해외 주요국 외환 시세 화면(6411)에 따르면 오후 2시 9분 달러-엔 환율은 전장 대비 0.17% 하락한 147.900엔을 기록했다. 아시아 장초반 148엔 초반에서 등락하던 환율은 도쿄시장 개장 이후 낙폭을 확대했다.
일본은행은 22~23일 이틀간 금융정책 결정 회의를 개최한다. 기존 정책을 유지할 것이라는 전망이 많은 가운데, 시장의 관심은 우에다 가즈오 총재가 마이너스 금리 해제 시기와 관련한 힌트를 줄지 여부에 쏠려있다.
아시아 시간대에 미국 국채금리가 하락한 점도 달러-엔 하락의 한 요인이 된 것으로 분석됐다. 같은 시간 미국 10년물 금리는 1.73bp 하락한 4.1139%를 기록했다.
니혼게이자이신문은 지난주 달러-엔 환율이 약 2개월 만에 최고치로 오르자 단기 급등 부담에 포지션 조정 성격의 엔화 매수세가 유입됐다고 전했다.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Fed)가 조기 금리 인하를 하지 않을 것이라는 전망은 달러-엔 하단을 지지하고 있다. 다만 이번 주 발표되는 미국 4분기 국내총생산(GDP)과 12월 개인소비지출(PCE) 가격 지수가 기준금리 전망에 변수가 될 것으로 보인다.
달러 지수는 103.172로 0.08% 내렸고 유로-달러 환율은 1.0910달러로 0.06% 상승했다.
역외 달러-위안 환율은 0.08% 상승한 7.2061위안을 기록했다. 이날 인민은행(PBoC)은 1년 만기 대출우대금리(LPR)를 3.45%로, 5년 만기 LPR을 4.20%로 유지한다고 발표했다.
기대했던 완화 조치가 나오지 않으면서 중국 본토와 홍콩 증시는 하락했지만 위안화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이었다.
jhmoon@yna.co.kr
문정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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