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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핌코] 올해 투자 유망 종목은…에이전시MBS부터 TIPS까지

24.0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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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인포맥스) 손지현 김정현 기자 = 글로벌 채권운용사인 핌코(PIMCO)의 모힛 미탈 최고투자책임자(CIO)는 올해 투자 유망 종목으로 신용도가 우량한 채권을 꼽았다.

특히 투자자에게 강조하고 싶은 채권으로는 에이전시(agency) 주택저당증권(MBS), 유동화 크레딧, 물가변동채권(TIPS) 등을 제시했다.

미탈 CIO는 22일 여의도 콘래드호텔에서 '2024 미디어 라운드 테이블'을 열어 "미국 채권이든, 글로벌 채권이든, 이머징마켓 채권이든 상관없이 과거 대비 현재 수익률이 굉장히 매력적이다"며 "글로벌하게 다양한 채권을 담으면 6~6.5% 정도의 수익률은 가능한 포트폴리오 구성도 나올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앞으로 3~5년간 포트폴리오를 유지한다면 미래 수익이 양호하게 나올 가능성이 높다고 지금 판단하고 있다"고 부연했다.

특히 굉장히 저평가된 채권으로 에이전시 MBS를 소개했다.

미탈 CIO는 "에이전시 MBS는 미국의 공공기관들이 보증을 제공하는 MBS인데, 과거 25~30년의 시계를 놓고 현재 밸류에이션을 보면 굉장히 저평가되어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며 "핌코 내에 어떤 포트폴리오나 전략상 굉장히 고확신 투자 전략 중 하나로 채택하고 있는 자산군이기도 하다"고 말했다.

그는 "해당 자산군이 현재 언더퍼폼하는 이유에는 작년 실리콘밸리은행(SVB) 사태 등으로 인한 파장으로 관련 투자가 많이 감축됐던 측면이 있다"며 "또 중앙은행이 양적 완화에서 긴축으로 돌아서면서 여러 수요가 빠지면서 연동돼 작동된 영향도 있다"고 언급했다.

그뿐만 아니라 우량한 유동화 크레딧도 매력적이라고 설명했다.

그중에는 논 에이전시(non-agency) MBS나 AAA등급 상업용 부동산담보대출증권(CMBS), 학자금대출 관련 자산들이 속해있다.

미탈 CIO는 "이 자산들이 가지는 여러가지 장점 중 하나는 상당히 후순위로 되어 있는 부분들이 우량하게 존재한다는 것과 담보에 대한 평가들이 적절하게 이뤄져 있다는 것"이라며 "장기 평균 대비 현재의 밸류에이션 수준을 평가하면 상당히 저평가된 상황이다"고 언급했다.

기업 측면에서 레버리지 크레딧을 살펴보면 신용등급이 높은 우량 채권 쪽으로 집중하고 있다고 했다.

미탈 CIO는 "저신용등급의 회사들은 피해야 한다"며 "차주면에서 보면 많은 기업이 변동금리로 차입하는 있는 상황인데, 과거에는 조달금리가 한 자릿수였다면 지금은 두 자릿수로 뛰어서 기업의 부담이 큰 상황"이라고 말했다.

그는 "경제성장률 자체가 앞으로 더 낮아질 것이라는 환경 속에서 기업 수익이나 성과 등이 좀 더 저조할 수밖에 없는 측면도 있다"며 "그렇다 보니 우량한 쪽에 더 집중을 많이 하고 있고 더 큰 익스포져를 가져가고자 한다"고 언급했다.

아울러 인플레이션 저감을 하기 위한 툴을 보면 물가연동채권도 매력적이라고 부연했다. 인플레이션이 목표수준인 2%로 낮아질 가능성이 충분히 존재하지만 생각보다 높은 인플레이션이 유지될 수 있는 리스크도 있는 상황에서 유효한 자산이다.

미탈 CIO는 "손익분기 인플레이션과 관련된 전략이나 자산이 매력적일 수 있다고 본다"며 "물가에 대한 여러가지 가능성은 노동시장의 문제, 탄소중립으로의 전환 등으로 여러 리스크가 존재하는데 이런 측면에서 중앙은행들은 인플레이션을 통제하기 위한 여러 수단을 도입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 와중에 물가연동채권에 투자하게 된다면 매력을 가려낼 수 있는 부분이 있다고 생각해 주목하고 있다"고 부연했다.

개인투자자를 향해서는 긴 호흡으로 인내심을 갖고 투자하라고 조언했다.

미탈 CIO는 "시장의 오르내림 등 변동성은 항상 존재하는 것이고 이는 일상적으로 생각해야 한다"며 "인내심을 갖고 투자한다면 더 나은 성과를 기대할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1~3년 정도의 시기를 놓고 한발 물러서서 전체적인 상황을 보게 된다면 장기 만기채권을 포함해 굉장히 매력적인 수익률을 기록하는 것이 가능하다"며 "예를 들어 올해 들어서는 수익률이 마이너스인 것은 사실이나, 기한을 길게 잡아서 작년 10월~11월부터 본다면 10~15% 정도의 성과가 가능한 부분이기도 하다"고 언급했다.

현재 상황에서 경기 침체가 일어나든, 연착륙이 일어나든 앞으로 우량 채권이 제공할 수 있는 수익률은 굉장히 매력적일 것이라고 설명했다.

미탈 CIO는 "변동성이 있는 시장일수록 액티브 운용이 훨씬 매력적일 수 있다"며 "초과 수익의 창출 가능성, 즉 '알파'가 발생될 수 있는 가능성이 높다"고 부연했다.

모힛 미탈 핌코 CIO

jhson1@yna.co.kr

jhkim7@yna.co.kr

손지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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