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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 연합인포맥스) 박준형 기자 = 신용등급 'AA-'인 호텔롯데가 회사채 수요예측에서 흥행에 성공했다.
22일 투자은행(IB) 업계에 따르면 호텔롯데는 이날 2천억원의 자금을 모으기 위해 회사채 수요예측을 진행해 모집액의 3배를 웃도는 6천600억원의 투자 수요를 확보했다.
모집액 800억원인 2년물에 4천억원, 모집액 1천200억원인 3년물에 2천600억원이 접수됐다.
모집액 기준 가산금리는 2년물 -2bp, 3년물 -5bp다.
앞서 호텔롯데가 제시한 금리밴드 상단은 30bp, 하단은 -30bp다.
수요예측이 흥행하면서 호텔롯데는 최대 3천억원까지 증액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이번에 조달한 자금은 공모사채 및 기업어음(CP) 상환에 활용된다.
류연주 한국신용평가 연구원은 "엔데믹(감염병의 풍토병화), 중국 단체관광 재개에 힘입어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라며 "영업현금창출력 회복으로 차입부담이 완화됐으며, 보유 자산가치에 기반한 재무융통성이 우수하다"라고 평가했다.
지난해 9월 기준 호텔롯데의 부채비율과 차입금의존도는 각각 155.0%와 47.9%로 집계된다.
jhpark6@yna.co.kr
박준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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