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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연합인포맥스) 임하람 특파원 = 월가 대형 투자은행 JP모건은 뉴욕증시가 최근의 강세를 이어가기 위해서는 기업들이 생각보다 훨씬 좋은 실적을 기록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22일(현지시간) 시장 분석 매체 마켓워치에 따르면 JP모건의 주식 전략팀은 "주식 시장이 추가로 강세를 보이기 위해서는 기업들의 실적 업그레이드가 필요한 상황"이라는 내용의 보고서를 발표했다.
이미 기업들의 실적 기대감은 크게 낮춰진 상태다.
컨센서스가 낮아진 만큼 4분기 실적은 예상은 웃돌겠지만, 무난한 정도의 실적은 주가를 급등시키기에는 어렵다고 JP모건 분석가들은 진단했다.
JP모건 분석가들은 "현재까지 발표된 기업들의 실적이 예상치를 웃돌았지만, 반드시 주가 상승으로 연결되지는 않았다"며 "예상치를 웃돈 기업들의 실적은 오히려 당일에 평균 1% 하락했다"고 분석했다.
유의미한 주가 상승세가 나오기 위해서는 기업들의 실적이 '업그레이드'에 상응할 정도로 예상치를 훌쩍 뛰어넘어야 한다는 것이다.
지금까지 발표된 미국 기업들이 대체로 호조를 보였지만 주가가 급등하지 못한 이유는 시장의 낙관 심리가 과도하기 때문이라고 JP모건은 설명했다.
JP모건 분석가들은 "투자 심리는 너무 자기 만족적이다"며 "주식 시장의 매수 포지셔닝도 지난해보다 훨씬 비중이 높으며, 밸류에이션도 작년에 비해 높다"고 설명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 지수의 주가수익비율(PER)은 지난 한 해 동안 17.5에서 20 수준으로 높아졌다.
hrlim@yna.co.kr
임하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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