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손지현 기자 = 국채선물이 약세 출발했다.
23일 서울 채권시장에 따르면 3년 국채선물(KTB)은 오전 9시 31분 현재 전 거래일 대비 4틱 내린 104.85를 기록했다. 외국인은 303계약 순매도했고 증권이 355계약 순매수했다.
10년 국채선물(LKTB)은 전 거래일 대비 8틱 내린 113.33에 거래됐다. 외국인이 399계약 순매수했고 증권이 563계약 순매수했다. 장 초반 강세 출발했으나 이내 약세로 돌아섰다.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블랙아웃' 기간이 돌입했는데, 시장은 이날 정오경 발표될 일본은행(BOJ) 금정위 회의 결과를 주시하고 있다. 이날 오전 중 진행될 국고채 20년물 입찰을 대비한 헤지 물량도 나오고 있다.
한 증권사의 채권 운용역은 "외국인 매매 움직임에 따라 시장 방향이 움직이고 있다"며 "국고채 3년물 금리 3.3% 하회 레벨에서 외국인이 적극적인 매수가 이뤄지지 않으면 강세로 가는 것은 제한적일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BOJ에서 예상을 깨고 통화정책을 변경하지 않는다면 시장 변동성은 크지 않을 것"이라고 언급했다.
전일 미국 2년 국채 금리는 0.43bp 올라 4.3806%, 10년 국채 금리는 2.50bp 내려 4.1062%를 나타냈다.
이번주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를 일주일 앞둔 '블랙아웃' 기간으로, 연준 인사들이 공개 발언을 삼가고 있다.
그중 개장 직전 토마스 바킨 리치먼드 연방준비은행(연은) 총재가 3월 금리 인하 가능성을 완전히 배제하지 않았다고 발언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바킨 총재는 향후 연준 금리 경로에 대해 "수요 측면에서 어떤 일이 발생하는지, 인플레이션을 되돌리는 데 도움을 주고 있는지 그 반대인지에 집중하고 회의에 가서 결정을 하는 것이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는 "인플레이션이 확실히 우리의 목표치로 되돌아가는 것을 보고 싶다"며 "시기가 맞는다면 금리를 정상화하는데 특별한 이의가 없다"고 언급했다.
이날 오전 중 국고채 20년물 입찰이 7천억원 규모로 예정되어 있다.
jhson1@yna.co.kr
손지현
jhson1@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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