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손지현 기자 = 국고채 금리가 상승했다.
점심경 발표되는 일본은행(BOJ) 금융정책위 회의 결과를 주시하면서 국고채 20년물 입찰을 대기하고 있다.
23일 서울 채권시장에 따르면 국고채 3년물 금리는 오전 11시 12분 현재 전 거래일 민간 평가사 금리보다 1.6bp 상승한 3.293%에 거래됐다.
10년 금리는 0.8bp 오른 3.383%를 나타냈다.
3년 국채선물(KTB)은 4틱 내린 104.85를 기록했다. 외국인은 3천338계약 순매도했고 증권이 4천265계약 순매수했다.
10년 국채선물(LKTB)은 2틱 내린 113.39에 거래됐다. 외국인이 1천73계약 순매수했고 증권이 685계약 순매도했다.
◇ 오후 전망
시장참가자들은 레인지 장세가 이어지겠다고 전망했다.
한 증권사의 채권 운용역은 "국고채 20년물 입찰 때문에 밀렸다가 왔다 갔다 하는 모습"이라며 "제한된 박스 안에서 움직이는 장세 느낌이다. 한쪽 방향으로 갈 유인이 크지 않다"고 말했다.
그는 "BOJ 회의 결과는 크게 특별하지 않을 것으로 예상한다"며 "지금 갑자기 무언가를 바꿀 이유가 없다고 본다"고 언급했다.
다른 증권사의 채권 운용역은 "이번주에 나오는 2월 국채발행계획(국발계)에 다들 관심이 많은 듯하다. 국발계가 앞으로의 시장 방향을 결정하는 데 중요할 것"이라며 "특히 국고 30년물 발행이 얼마나 나오는지가 가장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 장중 동향
국고채 금리는 3년 지표물인 23-10호를 기준으로 전 거래일 민간평가사 금리 대비 0.5bp 오른 3.282%에 거래를 시작했다. 국고채 10년 지표물인 23-11호는 전 거래일 대비 1.0bp 하락한 3.365%로 개장했다.
전일 미국 2년 국채 금리는 0.43bp 올라 4.3806%, 10년 국채 금리는 2.50bp 내려 4.1062%를 나타냈다.
이번주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를 일주일 앞둔 '블랙아웃' 기간으로, 연준 인사들이 공개 발언을 삼가고 있다.
그중 개장 직전 토마스 바킨 리치먼드 연방준비은행(연은) 총재가 3월 금리 인하 가능성을 완전히 배제하지 않았다고 발언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바킨 총재는 향후 연준 금리 경로에 대해 "수요 측면에서 어떤 일이 발생하는지. 인플레이션을 되돌리는 데 도움을 주고 있는지 그 반대인지에 집중하고 회의에 가서 결정을 하는 것이라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는 "인플레이션이 확실히 우리의 목표치로 되돌아가는 것을 보고 싶다"며 "시기가 맞는다면 금리를 정상화하는데 특별한 이의가 없다"고 언급했다.
오전 장중 국채선물은 강세와 약세 흐름을 오가며 한쪽으로 움직이기보다 레인지 안에서 등락하는 양상을 보였다. 국고채 20년물 입찰을 대비한 헤지 물량이 나오기도 했다.
아시아장에서 미 국채 금리는 혼조세를 보이며 숨고르기에 들어갔다. 10년물 금리는 전장 대비 0.01bp 하락했고 2년물 금리는 1.30bp 상승했다.
3년 국채선물은 5만3천여계약 거래됐고, 미결제약정은 68계약 늘었다.
10년 국채선물은 2만7천여계약 거래됐고, 미결제약정은 120계약 늘었다.
jhson1@yna.co.kr
손지현
jhson1@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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