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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환-오전] 中 부양책 검토 소식에 하락…3.90원↓

24.0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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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인포맥스) 이규선 기자 = 달러-원 환율이 1,330원대 중반으로 내렸다.

중국이 2천780억 달러 규모의 증시 부양책을 검토한다는 소식에 영향을 받았다.

23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원 환율은 오전 11시 16분 현재 전장 대비 3.90원 내린 1,335.00원에 거래됐다.

이날 달러-원은 개장 직후 1,340원 부근에서 양방향 수급을 소화하며 횡보했다.

이후에는 중국의 증시 부양책 소식에 낙폭을 확대했다.

외신에 따르면 중국은 2천780억 달러 규모의 부양책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해당 소식에 역외 달러-위안(CNH) 환율은 7.19위안에서 7.18위안으로 속락했다.

달러-원 환율은 장중 1,333.40원까지 내렸다.

위험선호 심리가 고조되며 국내 증시도 상승 폭을 확대했다. 코스피는 0.60% 올랐다.

◇ 오후 전망

외환딜러들은 달러-원 환율이 오후 장에서 내림세를 이어갈 것으로 봤다.

한 은행의 외환 딜러는 "일본은행의 정책회의가 예정돼있어 오후 방향성을 예상하기 어렵지만 네고 우위 수급을 고려하면 아래쪽이 우세하다"라고 말했다.

그는 "중국 정부의 부양책까지 전해지면서 1,330원대 초반까지는 내릴 수 있을 듯하다"라고 덧붙였다.

다른 은행의 외환 딜러는 "일본은행에서 완화를 고수한다고 하더라도 달러-원에 큰 영향은 없을 것"이라며 "중국 부양책 이후 위안화 변동성이 큰데 위안화 흐름을 주시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 장중 동향

달러-원 환율은 뉴욕 역외차액결제선물환(NDF) 달러-원 1개월물 상승을 반영해 전장보다 0.90원 오른 1,339.80원에 거래를 시작했다.

개장 이후 중국의 부양책 검토 소식에 1,330원대 초중반으로 내렸다.

장중 고점은 1,341.00원, 저점은 1,333.40원으로 장중 변동 폭은 7.60원을 기록했다.

연합인포맥스 예상 거래량(화면번호 2139)에 따르면 현재 시각 기준으로 거래량은 약 50억 달러 수준이다.

같은 시각 외국인 투자자들은 유가증권시장에서 70억 원어치 주식을 순매수했고, 코스닥에서는 242억 원어치 주식을 순매도했다.

달러-엔 환율은 뉴욕장 대비 0.146엔 오른 148.186엔, 유로-달러 환율은 0.00038달러 오른 1.08877달러에 거래됐다. 엔-원 재정환율은 100엔당 900.74원을 나타냈고, 위안-원 환율은 185.78원에 거래됐다.

kslee2@yna.co.kr

이규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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