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이재헌 기자 = 글로벌 최대 자동차 수출국이 된 중국이 2위와의 격차 벌리기를 꾀한다. 판매량 증가에도 중국 내 경쟁이 심화하자, 유럽 진출을 속속 모색 중이다.
22일 차이나데일리에 따르면 중국 전기차 스타트업 링파오(립모터·Leapmotor)(HKS:9863)는 올해 하순 유럽 시장에 스포츠유틸리티차(SUV) 모델인 'C10'을 출시할 예정이다. 중국 둥펑자동차의 프리미엄 전기차 브랜드 '보야'는 유럽 진출 국가를 늘릴 예정이다. 일대일로 이니셔티브를 활용해 관련 국가에도 차량 판매를 타진한다.
이러한 중국 자동차 기업들의 수출 확대 계획은 중국 내에서 격해지는 경쟁에서 살아남기 위해서다. 올해 중국 자동차 내수 시장은 전년 대비 12% 정도 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 다만, 가격 할인 등 치킨게임이 동반돼 더욱 많이 파는 것만이 수익성을 담보할 수 있는 상황이다. 해외로 파이를 더 키워야 한다는 뜻이다.
중국자동차공업협회(CAAM)는 올해 중국의 자동차 수출량이 전년 대비 12% 확대할 것으로 예상한다. 작년에 기록한 수출 증가율은 57.9%에 달한다고 매체는 전했다. 이러한 성장세를 바탕으로 중국은 지난해에 일본을 제치고 세계 최대 자동차 수출국이 됐다.
션 그린 BMW 중국 최고경영자(CEO)는 "새로운 경쟁자와 제품, 기술로 인해 작년 중국 자동차 시장의 치열한 경쟁을 불러일으켰다"고 평가했다.
jhlee2@yna.co.kr
이재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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