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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연합인포맥스) 임하람 특파원 = 미국 대형 생활용품업체 프록터앤드갬블(P&G)이 혼재된 실적을 보고했다. 인플레이션에 따른 생활용품의 가격 인상과 P&G의 구조조정에 따라 실적이 엇갈린 모습이다.
23일(현지시간) P&G는 회계연도 2분기의 조정 주당순이익(EPS)이 1.84달러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이는 LSEG(옛 레피니티브)의 예상치인 1.7달러를 상회하는 수준이다.
다만, 매출은 예상을 밑돌았다. P&G의 회계연도 2분기 매출은 214억4천만 달러로, 예상치였던 214억8천만 달러를 약간 하회했다.
P&G는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인플레이션을 이유로 휴지, 세제 등 생필품의 가격을 인상한 바 있다.
그 결과 P&G의 매출은 전년동기대비 3% 정도 올랐지만, 소비자들이 더 비싸진 P&G의 제품을 구매하지 않으면서 순익은 되려 줄어든 것으로 해석된다.
P&G는 한 해 동안의 전체 EPS 전망치(가이던스)를 기존 6.37달러에서 6.43달러로 소폭 조정했다.
P&G는 자사가 지난 2005년 인수한 남성 면도기 브랜드 질레트의 상각 비용과 구조조정에 따른 비용이 EPS를 일부 상쇄시켰다고 설명했다. 앞서 P&G는 질레트와 구조조정에 관련된 상각 비용이 20억 달러를 넘어선다고 밝힌 바 있다.
한편 P&G의 주가는 오름세를 나타냈다. 이날 뉴욕증시 개장 전 시간 외 거래에서 P&G의 주가는 전일대비 2.5% 오른 147.8달러 부근에서 움직였다.
관련 종목: 프록터 앤드 갬플(P&G) (NYS:PG)
hrlim@yna.co.kr
임하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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