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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조재현 우리銀 부부장 "우리WON FX로 고객 편의 혁신"

24.0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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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인포맥스) 이규선 노요빈 기자 = "1달러 소액 주문부터 30분 단위 분할 매도 등 기업들이 시장 환율을 실시간으로 보면서 자유롭게 주문할 수 있다"

조재현 우리은행 FX마케팅팀 부부장(사진)은 24일 연합인포맥스와의 인터뷰에서 우리WON FX의 편리함을 설명하며 이같이 말했다.

우리WON FX는 우리은행이 지난 12일 출시한 실시간 비대면 기업 외환거래 플랫폼이다. 중개사와 전자거래인터페이스(API)를 연결해 기업에 실시간 호가를 제공한다. 증권사를 통한 주식 거래처럼 손쉽게 매매할 수 있다.

조재현 FX마케팅팀 부부장

연합인포맥스

조 부부장은 우리WON FX에서 시간지정거래의 편리함을 강조했다.

그는 "실시간 소액 거래와 시장평균환율(MAR) 거래는 물론, 타이밍을 자의적으로 판단하지 않는 기계적인 분할 매매도 할 수 있다"라며 "시장 변동성이 클 때 유용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총주문 물량을 일정한 기간을 두고 나눠 매매할 수 있다는 의미다.

이어 "특정 시간을 기준으로 한 매매도 가능하다"라며 "이는 픽싱 시간에 맞춘 거래가 필요하다는 기업의 애로사항을 듣고 개발한 기능"이라고 귀띔했다.

그는 "거래가 체결되면 등록된 전화번호로 메시지 알림을 발송한다"라며 "앞으로 기업 요구에 맞는 기능을 계속 출시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우리은행은 FX보고서 등 콘텐츠도 다양화할 계획이다. 우리은행의 민경원 연구원은 2022년 연합인포맥스 외환 부문 베스트 리서치에 선정된 바 있다.

조 부부장은 "분석 대상 통화를 확대하고 외환시장 콘텐츠를 늘려 서비스를 강화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우리은행은 올해 API 이용 고객을 확대하고 기업간거래(B2B) 시장 진입도 노릴 계획이다.

그는 "정부가 전자거래를 활성화한다는 방침이다. 외환시장이 개방되고 플레이어가 많아지면 경쟁도 치열해질 것"이라며 "증권사나 인터넷은행 등 B2B 영업도 노크하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김창현 FX마케팅팀 과장(좌), 조재현 FX마케팅팀 부부장(우)

연합인포맥스

이번 우리WON FX 개발에는 꼬박 1년이 걸린 것으로 전해졌다. 행내 퀀트 전문가가 프로젝트 매니저(PM) 역할을 맡았고 FX딜링팀에서 2명, FX마케팅팀에서 2명이 개발을 전담했다.

조 부부장은 개발 과정에서 '오류 없는 거래'를 중시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사용자인터페이스(UI), 사용자 경험(UX)도 중요하지만, 빠른 속도와 탄탄한 시스템에 신경 썼다"라며 "출시 전 스트레스 테스트에서도 허용량의 2% 수준에서 관리할 수 있었다. 거래량이 몰려도 안정성에는 문제없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외환 시장 선진화 국면에서 임직원이 다 같이 참여해 노력하고 있다"라며 "기업금융 명가에 걸맞은 서비스를 제공하고 성과를 내겠다"라고 강조했다.

kslee2@yna.co.kr

이규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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