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홍예나 기자 = 일본 장기금리가 상승했다. 전일 우에다 가즈오 일본은행(BOJ) 총재의 발언이 매파적으로 해석되면서다.
24일 연합인포맥스 해외금리 현재가(화면번호 6531)에 따르면 도쿄 금융시장에서 오전 10시19분 현재 10년물 일본 국채 금리는 전일 대비 8.70bp 오른 0.7239%에 거래됐다.
10년물 금리는 장중 0.7244%까지 오르며 지난달 13일 이후 한 달여 만에 0.72%대를 회복했다.
20년물 금리는 8.60bp 상승한 1.5079%, 30년물 금리는 7.30bp 오른 1.8059%를 나타냈다. 40년물 금리는 6.90bp 높아진 2.0519%에 움직였다.
1bp(베이시스포인트)는 0.01%포인트로, 국채금리는 가격과 반대로 움직인다.
전일 우에다 총재는 금융정책결정 회의 후 기자회견에서 "2%라는 인플레이션 목표에 대한 달성 가능성이 점차 커지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일본 경제는 점차 회복세를 보일 전망"이라며 "임금 인상과 관련해 대기업으로부터 긍정적인 언급을 들었다"고 설명했다.
그간 우에다 총재는 임금 인상이 정책 변화의 전제 조건이라는 인식을 자주 나타냈기 때문에 시장 참가자들은 발언을 매파적이라고 평가했다.
이에 더해 이날 일본 대기업들을 회원사로 둔 경제단체인 게이단렌(經團連·일본경제단체연합회)의 도쿠라 마사카즈 회장이 "올해 노동 협상에서 인플레이션을 상회하는 임금 인상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말하며 금리를 끌어올린 것으로 풀이된다.
ynhong@yna.co.kr
홍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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