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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권-오전] 금리 상승…미 국채+外人 주시

24.0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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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인포맥스) 김정현 기자 = 국고채 금리가 상승했다. 전일 미 국채 동향과 외국인의 10년 국채선물 매도세 등을 주시했다.

24일 서울 채권시장에 따르면 국고채 3년물 금리는 오전 11시 8분 현재 전 거래일 민간 평가사 금리보다 1.7bp 상승한 3.305%에 거래됐다.

10년 금리는 3.8bp 오른 3.413%를 나타냈다. 10년 금리는 장중 3.427%까지 올랐다.

3년 국채선물(KTB)은 6틱 내린 104.82를 기록했다. 외국인은 3천858계약 순매수했고, 증권이 3천635계약 순매도했다.

10년 국채선물(LKTB)은 40틱 내린 113.06에 거래됐다. 외국인이 6천180계약 순매도했고 증권이 3천691계약 순매수했다.

◇ 오후 전망

시장참가자들은 추가 약세 압력이 다소 우세할 것으로 내다봤다.

한 증권사의 채권 운용역은 "미국 FOMC(연방공개시장위원회)까지는 추가 약세 가능성을 더 높게 보고 있다"면서 "국고 3년물이 3.30% 선에서 상단이 다소 제한되는 모습인데 5bp 정도는 추가 조정될 수 있어 보인다"고 말했다.

그는 "미국과 한국이 국채발행계획 발표를 앞두고 있어 경계감이 있고 단기금리도 매도 우위 모습이 나타나고 있다"고 덧붙였다.

다른 증권사의 채권 운용역은 "미 국채 10년물과 국고 10년물 간 격차가 상당히 벌어져 있는 만큼 좁혀지는 방향으로 조정될 압력이 더 높아 보인다"면서 "다만 밀리면(약세를 나타내면) 사자는 수요는 여전히 많아 당분간 변동성은 제한될 수 있다"고 전했다.

◇ 장중 동향

국고채 금리는 3년 지표물인 23-10호를 기준으로 전 거래일 민간평가사 금리 대비 2.1bp 오른 3.309%에 거래를 시작했다. 국고채 10년 지표물인 23-11호는 전 거래일 대비 4.4bp 상승한 3.419%로 개장했다.

전일 미국 2년 국채 금리는 1.26bp 내려 4.3680%, 10년 국채 금리는 3.16bp 올라 4.1378%를 나타냈다.

미 국채는 2년물 입찰에서 수요가 견조하게 나타나면서 단기물을 중심으로 강세가 나타났다. 미 재무부에 따르면 미 국채 2년물은 4.365%에 600억달러 낙찰됐다.

장기물은 일본은행(BOJ) 총재의 기자 간담회와 미국 국채발행계획 발표 경계감 등으로 상승한 것으로 보인다.

개장 전 공개된 1월 소비동향조사결과에서 기대인플레이션율은 전월 대비 0.2%포인트 내린 3.0%를 나타냈다. 2022년 3월 이후 22개월 만에 가장 낮았다.

이날 오전 통안채 모집이 예정된 가운데 외국인 투자자들은 10년 국채선물을 장 초반부터 매도하며 약세 압력을 가했다. 통안채 2년물(7천억 원)과 3년물(3천억 원) 모집은 오전 11시경 실시한다.

추가 이벤트가 다소 부족한 상황에서 국고채는 장중 횡보하는 모습을 나타냈다.

일본의 1월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는 48.0을 기록하며 기준치(50)를 밑돌았다. 예상치는 48.2였다.

일본 국채 10년물 금리는 전일 대비 8bp 넘게 상승하며 한 달여 만에 0.72%대를 나타냈다.

아시아 장에서 미 국채 2년물 금리는 4bp 정도 하락했다. 10년물은 1bp 가량 내렸다.

3년 국채선물은 4만8천여계약 거래됐고, 미결제약정은 6천675계약 늘었다.

10년 국채선물은 2만5천여계약 거래됐고, 미결제약정은 1천178계약 줄었다.

jhkim7@yna.co.kr

김정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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