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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SJ "정치 문제가 된 中 증시 급락…마음 급한 당국"

24.0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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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이후 4년차 하락세를 이어가는 중국 증시

[출처: 연합인포맥스]

(서울=연합인포맥스) 강수지 기자 = 중국 정부가 추락하는 중국 증시에 긴장하고 있다.

23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중국의 벤치마크인 CSI 300 지수는 2020년 이후 3분의 1 이상 하락했으며, 현재 4년째 하락세를 이어가고 있다.

중국 대기업 주식을 대부분 포함하는 홍콩 항셍지수는 올해 이미 10% 하락해 아시아에서 가장 저조한 성적을 거둔 주요 주가지수가 됐다.

이러한 매도세는 외국인 투자자의 자본 이탈을 부추기고 국내 소액 투자자들을 안전 자산으로 이동하게 했으며, 신흥 시장에 초점을 맞춘 펀드들이 포트폴리오에서 중국을 제외하는 움직임으로 이어졌다.

중국 최고 정부 기관인 국무원은 시장을 안정시키고 신뢰를 높이기 위해 더 강력하고 효과적인 조치를 취해야 한다고 말했다.

증시 폭락에 대한 직접적인 대응으로 열린 이번 회의를 중국의 2인자인 리창 총리가 주재했다. 아직 모호하지만 이는 당국이 시장 부양을 위해 대규모 부양책을 계획하고 있다는 추측을 불러일으켰다.

며칠 전 증권금융공사(CSFC)와 국부펀드 중앙후이진투자공사를 통해 역내 주식을 사들인 가운데 당국의 이러한 메시지가 나오면서 전일 중국과 홍콩 증시는 반등했다.

전문가들은 최근 중국 경제의 의구심으로 장기적인 주가 하락이 촉발되면서 당국의 긴장이 커지고 있다고 전했다. 중국이 지난해 성장률 목표를 달성했음에도 투자자들이 이를 믿지 않고 있기 때문이다.

BNY멜론의 아닌다 미트라 아시아 거시 및 투자 전략 책임자는 "주식 밸류에이션이 심하게 낮아진 것은 실질 성장률 목표 달성에 대한 당국의 반복적인 수사와 명목 성장률이 건전하지 않다는 시장의 불신 사이에 깊은 단절이 있음을 시사한다"며 "증시 상황이 반전되려면 최소한 이러한 단절이 해소돼야 한다"고 말했다.

GAM 인베스트먼트의 지안 시 코르테시 투자 책임자도 "정부가 목표를 달성할 때까지 투자 심리 개선 방법을 찾는 것을 멈추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sskang@yna.co.kr

강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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