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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비구이위안, 부동산 매각으로 5억 달러 이상 조달 계획

24.0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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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인포맥스) 윤시윤 기자 = 중국 부동산 개발 업체인 비구이위안(碧桂園·컨트리가든)이 광저우시 부동산 매각을 통해 약 5억 달러 자금을 조달할 계획이라고 24일(현지시간) 다우존스가 보도했다.

광저우 기업 인수합병 서비스의 상장 기록에 따르면, 포산에 본사를 둔 비구이위안은 지난 19일 호텔 리조트, 오피스 타워 4개, 쇼핑몰 1개, 아파트 5개 건물을 매물로 내놨다.

이는 수십억 달러에 달하는 해외 부채를 재조정하기 위한 노력의 일환이다.

비구이위안은 해당 매물을 통해 최대 5억 3천450만 달러(38억 2천 만 위안)을 조달할 계획이다.

공시 자료에 따르면 비구이위안은 지난해 6월 말 기준 약 152억 달러의 해외 부채와 대출금이 남아 있으며 지난해 10월에 달러 채권에 대한 이자 지급 기한을 놓친 바 있다.

앞서 비구이위안은 지난 해 12월 주하이 완다 상업관리 그룹의 지분 1.79%를 매각해 4억2천800만 달러(30억7천만 위안)를 조달해 해외 부채를 재조정할 것이라 밝힌 바 있다.

syyoon@yna.co.kr

윤시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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