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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진 "공공 부문, AI 마중물 다할 것…캐즘 극복, 선순환 생태계 구축"

24.0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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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사하는 고진 위원장

(서울=연합뉴스) 강민지 기자 = 고진 디지털플랫폼정부위원장이 24일 오후 서울 여의도 한국거래소 컨퍼런스홀에서 열린 연합인포맥스ㆍUCAI '디지털권리장전에 기반한 글로벌 AI 구현 컨퍼런스'에서 축사를 하고 있다. 2024.1.24 mjkang@yna.co.kr

(서울=연합인포맥스) 피혜림 기자 = 고진 대통령 직속 디지털플랫폼 정부 위원장은 공공 부문 내 인공지능(AI) 활용 사례를 늘려 데이터 시대의 선순환 생태계 구축을 뒷받침하겠다고 밝혔다.

고진 위원장은 24일 연합인포맥스와 사용자중심인공지능(UCAI) 포럼이 여의도 한국거래소 컨퍼런스홀에서 개최한 '디지털 권리장전에 기반한 글로벌 AI 구현 컨퍼런스' 축사를 통해 "디지털플랫폼 위원회는 공공 부문에서 인공지능에 마중물 역할을 할 수 있는 사업들을 기획하고 있다"며 "인공지능이 기여할 수 있는 기술 등이 다양하게 확산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생성형 AI의 등장과 더불어 캐즘(chasm)을 주목했다. 캐즘은 새롭게 개발된 제품이나 서비스가 대중에게 받아들여지기 전까지 겪는 침체기를 의미한다.

그는 "생성형 AI 사업화 과정에서 신기술 도입 초기의 수요 공백 상태인 캐즘이라는 구간을 가고 있다고 생각한다"며 "이런 때 그 수요를 공공에서 메꿔야 하는 만큼 정부가 여러 가지 공공사업으로 수요를 일으켜 캐즘을 극복하고 선순환 생태계를 만들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각오를 다졌다.

고진 위원장이 이끄는 디지털플랫폼 정부위원회는 이를 위해 다양한 활동을 이어왔다.

그는 "디지털플랫폼 정부는 인공지능 디지털 시대 정부의 혁신 전략"이라며 "인공지능 데이터 시대에 정부 운영방식도 그에 맞춰 바꾸기 위한 정책으로, 공공부문에 인공지능을 도입하는 활용 사례를 만들어가고 있다"고 설명했다.

실제로 지난해에만 약 70여개의 활용 사례가 만들어졌다. 인공지능 민원 상담 도우미를 도입해 상담 대기시간을 14.5% 줄인 것은 물론, 상담사의 업무 효율 또한 높였다.

그는 "올해는 복지, 재난, 안전 분야에 200여개 정도 확대해 정부 내 인공지능 활용 사례를 만들어보려 하고 있다"며 "올해부터 6천300억원 정도의 예산을 편성했고 데이터 구축 사업을 시작해 내년부턴 정부 내에서 활용에 들어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phl@yna.co.kr

피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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