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인포맥스) 이재헌 기자 = 일본 장기금리가 올해 들어 처음으로 장중 10bp 이상 올랐다. 전일 일본은행(BOJ)의 금융정책결정회의 여파가 이어지는 모습이다.
24일 연합인포맥스 해외금리 현재가(화면번호 6531)에 따르면 도쿄 금융시장에서 오후 3시1분 현재 10년물 일본 국채 금리는 전일 대비 8.90bp 오른 0.7259%에 거래됐다.
20년물 금리는 10.10bp 상승한 1.5229%, 30년물 금리는 8.50bp 오른 1.8179%를 나타냈다. 40년물 금리는 9.90bp 높아진 2.0819%에 움직였다.
1bp(베이시스포인트)는 0.01%포인트로, 국채금리는 가격과 반대로 움직인다.
도쿄채권시장에서 일본 국채 10년물 금리는 개장부터 0.7%에 근접했다. 전일 종가보다 6.56bp 갭업하며 출발했다. 간밤 미국채가 약세를 보였고, 전일 우에다 가즈오 BOJ 총재의 기자회견이 매파적으로 해석된 영향력이 이어졌다.
일본 장기금리는 장중 레벨을 한층 더 높였다. BOJ가 시행한 정례 국채 매입 입찰에서 시장의 매도 심리가 강해진 것으로 분석됐기 때문이다.
BOJ는 이날 잔존 만기 1~3년 구간을 비롯해 ▲3~5년 ▲5~10년 ▲10~25년 구간에 대해 매입 입찰을 진행했다. 주요 구간의 응찰 배율이 모두 이전 회차보다 높았다. 이후 일본 국채 10년물 금리는 전일 대비 10.64bp 오른 0.7433%의 장중 고점을 기록했다. 10년물 금리가 하루에 10bp 이상 높아진 것은 지난해 12월 7일(11.58bp) 이후 처음이다.
중기물과 초장기물 금리 역시 10bp 내외로 높아졌다. 대다수 연물에서 금리가 연중 고점을 보였다.
jhlee2@yna.co.kr
이재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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